농약 걱정 없는 채소/과일 9가지

농약 걱정 없는 채소/과일 9가지

매일 먹는 채소와 과일에 잔류농약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요? 혹시 남아 있을 농약 걱정에 여러 방법을 동원해 농약을 씻어냅니다. 유기농 제품을 사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채소를 유기농으로 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최근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발표한 농약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채소와 과일들을 소개합니다. 

옥수수

옥수수는 껍질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농약 걱정이 덜한 작물로 꼽힙니다. 생으로 먹기보다 삶거나 굽는 등 익혀서 먹기 때문에 굳이 유기농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에 함유된 토코페놀 성분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은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데 탁월합니다. 포만감을 느끼기에도 좋으니 가벼운 식사나 간식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아보카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가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껍질이 단단한 편이라 잔류농약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당분 함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죠.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농약 걱정 없으니 아기 이유식 재료로도 훌륭합니다. 

파인애플

껍질이 단단한 과일 중 하나인 파인애플 역시 유기농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소화를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정장 작용, 항암효과 등의 장점을 지닙니다. 파인애플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식욕을 돋우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생식이나 즙으로 자주 먹는 양배추에는 다행히 잔류농약이 적다고 합니다. 굳이 유기농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안심이죠.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소입니다.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며, 뼈 건강을 지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도 가득합니다. 농약 걱정 없이 생으로, 데쳐서, 볶아서 듬뿍 먹으면 건강에 좋겠죠?

양파

찌개, 찜, 탕, 볶음 등에 곁들이는 채소로 양파만큼 자주 쓰이는 채소가 또 있을까요? 다행히 양파는 농약이 소량으로 검출되는 채소입니다. 양파의 매콤하고 알싸한 맛은 유화알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소화액의 분비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열량이 적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데쳐서 먹는 것 이외에도 통조림, 튀김, 수프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됩니다. 비타민 B1과 B2,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과 단백질,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은 채소입니다.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채소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레시피로 아스파라거스와 좀 더 친해져보면 어떨까요?

망고

망고는 더 이상 먹기 어려운 열대과일이 아닙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은 과일입니다. 달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것 같지만 반대로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으니,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

가지

짙은 보라색을 띄는 가지는 대표적인 컬러 푸드입니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서 항암 작용이 뛰어납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 해소를 돕고,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죠.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자 중에 효자인 가지, 농약 걱정 없이 자주 먹으면 좋겠죠?

콜리플라워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양배추가 변이된 채소입니다. 콜리플라워는 단맛이 좋은 채소라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칼슘과 칼륨,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죠. 양배추보다 식이섬유 함유율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으뜸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샐러드나 볶음 반찬으로 자주 먹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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