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없다고 함부로 대한 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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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없다고 함부로 대한 적은 없나요>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함부로 대하거나

욕설을 퍼붓거나 교만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가깝다는 이유로 상대에 마음의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별일도 아닌데 가족들 앞에서 대수롭지 않게

얼굴을 붉히고 쉽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한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길은 화상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말로

오래도록 흉측 한 자국으로 남게 되지요.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자신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살아오면서 괜한 일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 화상 자국을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자녀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주고 

잘 치유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생각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한다고 흔히 말합니다.


가정에서 집을 뛰쳐나간 아들을 생각하면서 

그 어머니의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너무 아프다는 

말씀과 함께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그 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친절한 말은 짧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아름다운 메아리는 끝없이 울려 퍼집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아름다운 삶의 후덕과 지혜를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화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갖게 하기보다는 나로 인해 즐겁게 

살며 기쁨을 줄 수 있고 돈독한 사랑을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고 살았으면 합니다. 


한 순간 순간마다 다정한 눈빛으로 대해주고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를 해 줄 때마다

마음속에 따뜻함을 느끼는 행복감을 말입니다.


좋은 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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