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만 고쳐도 '소화불량'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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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 고쳐도 '소화불량' 해결할 수 있다>


1. 음식을 30회 씹자 

입은 음식이 가장 먼저 소화되는 곳입니다. 음식물이 치아에 의해 잘게 잘리고,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 침과 섞여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되는 소화 과정을 걸치게 됩니다. 

하지만, 치아가 약하거나 없어 음식을 잘게 부수기 어려워지면, 침 분비량이 줄어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에서 소화를 시키려면 음식을 30회 정도 씹어야 합니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침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2.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자 

입에서 소화된 음식은 식도를 거쳐 위까지 내려갑니다. 이 과정에서 식도가 특별한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자극적인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식도 점막에 상처를 입히기 쉽고, 점막에 상처가 있을 때 식사를 하면 속 쓰림 증상이 심해집니다.



3. 충분한 물 섭취를 하자 

음식이 위에 닿는 순간,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본격적인 소화가 시작됩니다. 이 가스트린은 위액을 분비하고 췌장액을 생산시키며 위, 소장,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액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펩틴과 위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이런 소화액을 만들기 위해서 하루에 8L의 수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4. 규칙적으로 먹자 

십이지장은 위에서 넘어온 음식물이 위산과 섞여서 내려올 때 이를 중화시켜 소장 점막이 상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위산 분비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십이지장의 중화 기능이 떨어져 점막이 손상되어 소화불량을 유발합니다.



5.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먹자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식사하면 위액 분비가 억제되어 위의 연동운동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음식물이 위에서 잘 쪼개지지 않고 오래 머물러 체하기 쉽습니다. 

담즙은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돕고, 췌장액은 지방, 단백질, 녹말을 분해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는 담즙과 췌장액 분비를 억제합니다.



6. 금연, 금주, 운동하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모두 분해되면 소장 점막에 있는 융털을 통해 몸속으로 흡수됩니다. 하지만 흡연이나 음주는 소장의 점막을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있다면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영양소가 다 빠진 음식물 찌꺼기는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이 찌꺼기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대장은 수분을 흡수합니다. 대장 기능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대장에는 100여 종의 미생물이 있는데,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된 영양소를 발효시켜 가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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