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소하지만 나쁜 자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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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소하지만 나쁜 자세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많기 때문에 20~30대 젊은 나이에도 척추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꽤 많습니다. 치료를 받지는 않아도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목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가끔이라도 목통증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다면 자신의 생활습관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컴퓨터 이용 시 자세도 바르고, 스마트폰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목디스크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현미경 드려다 보듯이 좀더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디스크 원인이 되는 사소하지만 나쁜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에 맞지 않는 구두나 샌들 신기

발에 맞지 않는 구두나 벗겨지기 쉬운 슬리퍼형 샌들을 신으면 무릎과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걷게 됩니다. 구부정한 자세는 목을 앞으로 내밀게 하므로 목 근육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어깨도 결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바로 일자목증후군의 원인이죠~

 

 

2. 카드지갑, 사원증 목에 걸기

무게감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가벼워 괜찮을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벼워도 장시간 지속적으로 목에 걸고 있으면 약한 목에는 많은 부담이 됩니다. 목에 거는 습관은 목뼈 주위와 어깨의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경부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목디스크, 근막통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홀터넥 스타일 옷입기

곧 여름이 다가 올 텐데요. 여름에 시원하면서 멋도 낼 수 있는 홀터넥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목 뒤로 끈을 묶는 홀터넥 스타일 의상을 입을 경우 옷이 흘러내리거나 풀어지게 될 까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렇게 신경을 쓰다 보면 특히 목 주변으로 많이 긴장을 하게 되죠. 이는 목뼈와 주변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입으면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4. 요가,댄스 등의 무리한 동작

초보인 사람이 요가나 댄스의 과격한 동작을 따라 할 경우 목 주변 근육과 인대 그리고 심하면 디스크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목과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은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가, 댄스 등의 운동을 시작하셔야만 합니다.

 

 

5. 소파 팔걸이 베고자기, 침대에서 높은 베개 베고 책보기

누웠을 때 자세가 나쁘면 경추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높은 베개를 베고 책이나 TV를 보면 목뼈가 앞으로 꺾일 수밖에 없겠죠? 이 경우 목 뒤 근육과 어깨 근육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목 디스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6. 등받이 없이 바닥에 앉기

등받이가 없는 상태에서 바닥에 앉으면, 목과 허리를 펴고 앉는 것이 쉽지가 않죠? 바닥에 앉으면 고개를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 뒤 근육과 어깨 근육이 긴장이 되어, 경추는 경직되고 많은 부담을 받게 됩니다. 또한 등받이 없이 바닥에 앉는 것은 목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많이 무리가 가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등받이 없는 바닥에 장시간 앉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만 합니다.

 

 

7. 고개숙이고 머리감기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은 후 목이 뻐근함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는 것은 목뼈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목디스크 환자에게는 아주 안 좋은 자세에요. 바로 서서 샤워기로 머리를 감거나, 샤워기를 키보다 높게 고정시켜 놓고 물이 나오는 반대방향으로 돌아서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감으면 목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8. 아기 앞으로 안기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기를 봐주시는 경우가 많죠? 아기를 앞으로 안으면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쏠려 경추와 척추도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목과 허리에 엄청난 체중이 가해집니다. 아기를 앞으로 안기보다는 등에 업거나, 배낭 타입의 아기 포대기로 어깨에 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는 반드시 등받이에 몸을 기대야만  경추와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의 부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은 반드시 피하세요. 아무리 좋은 자세도 장시간 버티고 있으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어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서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목디스크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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