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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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암은?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가운데,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치질은 크게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뉩니다. 이중 ‘치루’를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치핵 : 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 치열 : 항문 안쪽이 손상을 받아 찢어지는 것

* 치루 : 항문 안쪽에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터널이 생겨, 항문 주변에 농양을 일으키거나 항문 바깥쪽 피부에 구멍을 만드는 것


치루의 원인은 불확실한 경우가 많으나, 외상, 치열, 결핵, 암도 치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루’를 방치하면 ‘항문암’이 될 수 있다!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하면 ‘항문암’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실제 사례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있습니다.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루로 인하여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반대로 치핵이나 치열, 변비는 항문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고 ‘치루’가 유일합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변’을 잘해야

항문 질환은 대장암 같은 다른 질환이나 외상으로 생기지 않는 경우 자연스러운 배변 활동 중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나 물을 자주 섭취하고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배변 습관을 바꿉니다. 

▶평소 배변 후에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씻거나, 꾸준히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루, 조기치료가 중요!

‘항문에서 피가 자주 난다’ 또는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는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루의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며,  치루 수술 방법은 전문의 진단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며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치료를 통해 치루의 염증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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