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과 뿌리에 영양소가 더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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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과 뿌리에  영양소가 더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던 과일의 껍질 또는 채소의 뿌리!

그런데 껍질, 뿌리, 꼭지, 심지 등은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버릴 것 하나 없는’ 식품의 숨은 가치를 알아보고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수박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조를 해소해주는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 완화를 돕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껍질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다려서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나 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양파

 양파는 버릴 게 없는 영양 만점 채소! 특히 껍질은 ‘퀘르세틴’ 성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고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피로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는 알맹이보다 30~40배 풍부합니다.


how to 요리에 필요한 국물을 우릴 때 넣거나, 차로 우려 수시로 마십니다. 껍질을 말려 가루를 내면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조미료로 적당합니다. 김치 담글 때 넣으면 신맛은 줄고 감칠맛은 더할 수 있습니다.

 


3. 새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식품인 새우! 새우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베타인, 단백질, 타우린 등 영양성분이 다양합니다. 껍질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키틴이 많고, 피부 미용에 좋은 셀렌과 콜라겐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새우 껍질로 국물을 우리면 음식의 감칠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 마른 팬에 껍데기를 덖거나 튀겨 먹을 수 있고, 바짝 말려 가루를 내서 천연 조미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4. 대파 뿌리

대파 뿌리는 영양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총백’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였습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 성분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폴리페놀이 대표적입니다.


대파 뿌리는 고기 삶을 때 넣으면 누린내를 없앱니다. 간장에 대파 뿌리를 넣어 팔팔 끓이면 대파 특유의 향을 내는 맛간장이 완성되고 국물 요리의 간을 맞출 때나 드레싱 만들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무, 배 등과 차를 끓여 마실 수 있습니다.



5. 표고버섯 밑동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장운동 증가, 혈당 조절 같은 기능을 합니다. 버섯 밑동은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쫄깃쫄깃한 식감이 소고기와 비슷해 버리기 아까운 재료입니다.


표고버섯 기둥은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국물을 우릴 때는 손으로 쭉쭉 찢어 멸치, 다시마와 함께 사용합니다. 또는 장조림이나 장아찌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마른 상태인 경우 국물을 우려 밥물로 쓰거나 물에 살짝 불렸다가 고기볶음 요리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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