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을 알면 놓칠 수 없는 슈퍼 곡물

효능을 알면 놓칠 수 없는 슈퍼 곡물

최근에는 각종 슈퍼 곡물들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던 곡물들이라 어디에 어떻게 효능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슈퍼 곡물은 각각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섭취해보세요.

귀리

미국 유명 일간지 ‘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수용성 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식후 당류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줘 자연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토피 피부염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남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아베나코사이드 성분도 풍부합니다.

렌틸콩

인도인들이 하루에 두 번씩 먹는다는 렌틸콩은 유럽, 중동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주로 삶아 빵이나 밥에 곁들어 먹거나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습니다. 렌틸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와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의 기형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뿐 아니라 심장병, 암,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퀴노아

곡물의 어머니라 불리는 퀴노아는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음식입니다. 퀴노아에 함유된 지방의 90%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발병을 낮춰주는데 효능이 있으며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리놀레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적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퀴노아의 단백질 함유량은 현미의 2배가 될 정도이며, 식이섬유, 철분, 아연, 칼슘, 칼륨, 각종 비타민은 최대 6배나 많습니다. 퀴노아는 평소 쌀과 1:1 비율로 섞어 먹어도 좋고, 튀겨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마씨

식물 중 가장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아마씨는, 고등어의 44배에 달할 정도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도 많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단 아마씨 껍질에는 독성이 있어 반드시 볶아서 섭취해야 합니다. 아마씨는 베이킹을 할 때 빵 위에 뿌리고 구워내거나,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고대 마야인들이 주식으로 먹었다는 치아라는 식물의 씨앗으로 각종 미네랄, 오메가3, 식이섬유, 철분, 칼슘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씨앗의 크기는 참깨 정도로 작으나 물에 불리면 부피가 10배로 불어나고 쫀득한 질감이 생기며 적게 먹어도 공복감이 없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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