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멍청해서 주인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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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멍청해서 주인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우리의 뇌는 참 멍청합니다.

레몬을 먹지도 않고 상상만 해도 실제 레몬을 먹은것처럼 느낍니다.

그리고 나서 입 속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너무 멍청해서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 합니다.

그냥 주인이 시키는대로 곧이 곧대로 따라할 뿐입니다.

펜싱의 박상영은 참 멍청합니다.

누가봐도 불가능한 시합인데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 외치자 박상영 선수의 뇌는 이길수 있다면서 

모든 에너지를 손끝에 집중 시켜줍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방송 해설자나 감독도 속으로는 " 이 시합 안되겠구나 "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모든 객관적인 사실은 게임에서 지는 것인데 

박상영 선수의 뇌는 여전히 불꽃처럼 활활 타올랐던 것입니다.



저는 뇌는 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내가 주인이 되겠지요.

하인의 역할은 주인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주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멍청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야 "

라고 하면 뇌는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 네(뇌) 주인님, 주인님은 멍청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잘 못할 겁니다."

주인이 달리 말합니다.

" 나는 나를 믿어, 한두번의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누구보다 멋지게 이 위기를 극복할거야 "

라고 하면 뇌는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 네(뇌) 주인님, 저도 주인님이 어려움에서 

극복할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지요?

상상하는대로 된다고 하지요?

저는 모든 것은 자기최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 환경에서 우리는 달리 생각하고 행동을 하게 됩니다.

시험에 떨어진 A는 인생이 망쳤다면서 곧바로 우울증으로 빠져버리지만,

B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빨리찾고 더 힘을 내서 다음을 도전합니다.

우리는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 같지만 그것이 전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 환경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싫다고 하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 싫다고 하면,

그 사람은 1년의 반은 짜증을 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떠한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달라져 버립니다.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하듯 매일 비난하게 되면 

그대의 뇌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누군가가 자꾸 욕을 하고 질책을 하면 

여러분은 자신감이 생기고 의지가 불타 오르나요?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무기력해질 것입니다.

심지어는 내가 당한 만큼 너도 당해봐라는 

심정으로 복수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타인과의 관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그것을 자아성찰이라고 합니다.

자신과 친해져야 합니다.

자신에게 벌을 주려고 하기 보다는 기회를 자꾸 주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상상을 하면 뇌는 그것을 실제처럼 받아들이면서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나쁜 상상을 하면 뇌는 그것을 실제처럼 받아들이면서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좋은 상상은 성공의 대한 가능성을 불러일으키지만,

나쁜 상상은 미리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도망을 가거나 

실패하는 현실을 만들어버립니다.

뇌는 주인이 시키는대로 합니다.

주인이 지금 어떤 상상, 생각, 행동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주인을 보좌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명령을 잘못 내리면 이를 통제할수가 없습니다.

하기 싫어도 따라하는 수밖에 없지요.

그런 시간이 길어 질수록 뇌는 점점더 소심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나중에는 주인이 올바른 명령을 내려도 엉뚱하게 반응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 아이가 처음에는 말을 잘 듣습니다.

그래서 내 맘대로 초등학생 아이를 매일 저녁까지 학원을 보내고 

성적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화를 내고 욕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공부도 잘하고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공부만 하려고 하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아무리 아이를 붙잡고 " 너 그동안 잘해왔잖아, 

이제와서 왜 그래, 너 때문에 엄마가 속상하잖아 ㅠㅠ "

엄마가 아무리 사정을 하고 애원을 해도 아이의 닫힌 마음은 

쉽사리 열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뇌도 항상 나를 믿고 기다려주지 못 합니다.

뇌가 노예라고 해서 내 맘대로 부려먹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위해서 헌신해준 뇌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어야 

뇌도 기분이 좋아져서 더욱더 일 할 맘이 생깁니다.

그래야만 힘든 상황에서도 " 할수 있다 " 라고 외칠때 도와줄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했던 사람이 힘든 상황에서 " 나는 할 수 있다 " 

라고 외치면 과연 뇌는 어떠한 심정일까요?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수가 없습니다.

영혼없는 그 외침이 너무나도 속상할 겁니다.

" 주인아 너는 항상 못한다고 말해놓고서는 왜 필요할때만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니?"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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