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시는 커피 더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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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커피 더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은?>


250억 5000만 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마신 커피량 입니다. 잠을 깨기 위해 한 잔, 오랜만에 만나서 한 잔, 식사 후 한잔 이처럼 언젠가부터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온 커피는 음료라기보다 하나의 식문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하루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리는 방식과 어떤 것을 첨가해 마시느냐에 따라 내 몸에 미치는 영향도 각양각색으로 달라집니다.



커피 하루 2~3잔은 건강 좋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에는 구취 억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입 냄새 예방에도 좋습니다.

커피, 하루에 몇 잔까지 마셔야 할까?

 

카페인 함유량


- 원두커피 1컵(150㎖)

   110~150㎎


- 인스턴트커피 1컵(150㎖)

   60~108㎎


성인의 1일 카페인 권장량을 살펴보면 400㎎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만일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사람은 카페인 분해 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이럴 경우 권장량보다 커피를 덜 섭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하루 허용량과 기본 함유량을 고려하면 원두커피는 성인 기준 하루 3잔, 인스턴트커피는 4잔 이상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 하루 허용량을 초과하면 과도한 각성효과로 인해 숙면을 방해받고, 긴장감이나 메스꺼움, 불안 증세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른 커피 선택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 혈관 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은 기계식 추출(에스프레소) 보다 핸드드립 (종이 필터로 추출한 커피)으로 여과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로 내린 커피 위에는 크레마라는 거품은 지방 성분을 가지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핸드드립 커피는 커피를 내릴 때 종이 필터에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집니다. 또한 커피 기름인 카페스톨까지 제거됩니다.



커피가 독이 될 수 있다?


커피 속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성분이지만 이 클로로겐산은 몸의 철분 흡수를 방해시켜 빈혈 증세가 심하거나 빈혈과 관련된 치료를 받는 사람, 철분 보충제를 섭취한다면 커피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코올과 감기약을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것처럼 커피와 감기약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감기약에 든 에페드린 성분이 커피 속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 역시 커피와 약 성분간 상호작용으로 신장에 부담을 주는 만큼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커피 마셔도 될까?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지만 임산부도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의 경우 하루에 카페인 300mg 섭취까지는 안전합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은 태아에게 무해합니다. 다만 출산을 앞둔 임산부는 커피를 마시는 시간의 간격을 늘리거나 커피양을 줄여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몸이 카페인을 분해하는 데 4시간이 걸리지만, 임신 말기에는 18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체내 카페인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커피 양을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 커피 찾기!


단맛이 강한 믹스커피에 익숙하다면? 

라떼로도 즐길 수 있는 더치커피

  

핸드드립을 즐겨 마신다면?

상큼한 산미가 있는 과일향 원두커피

  

업무상 미팅으로 커피를 마실 수밖에 없다면?

연하게 내린 아메리카노 

  

프랜차이즈식 화려한 커피를 즐긴다면?

거품이 풍부한 나이트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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