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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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가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다 꼰대가 아니다

특정한 권력 간계를 악용해

상대이 모든 걸 간섭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꼰대다.


나이가 젊다고 다 꼰대가 아닐 이유도 없다.

자유라는 명목으로

주변의 타당한 비판에 귀를 닫거나


개성이라는 달짝지근한 단어를 남발하여

자신의 기준 '외'의 것을

다 구린 것으로 바라본다면

그 사람이 꼰대다.


꼰대는 사는 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


시대는 변했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내뱉은

'흙수저' '노오오오력'등의 말은

과거 패러다임에 대힌 전면적인 부정이자

용이 안 나는 개천을 보듬지 않았던

기성세대를 향한 강한 항의 표시다.


한국에는 늙은 꼰대뿐 아니라

자신을 우주의 중심인 줄 착각하는

젊은 꼰대도 많다.


그러니까 사는 대로 생각하겠다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존재한다.


이들은 꼰대를 혐오하면서도

본인이 꼰대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오찬호 /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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