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돌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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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돌보는 일>


감정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해소되기도 한다. 

 

한참 힘들어하거나 서운함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가 "힘들 만하네. 서운할 만해" 하고

알아주고 공감해주면 그것만으로도 

힘듦과 서운함이 크게 가신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서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도구적인 도움'보다도 

힘든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정서적 지지'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더 좋은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생각해보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어하는 경우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아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정신적으로 여유도 없고 너무 무기력하고

비참해서 괴로울 때가 더 많다 

 

문제와는 상관없이 힘들고

복잡한 마음을 해소할 길이 없어서 말이다 

 

이렇게 문제 자체보다도

조용히 차곡차곡 쌓여 있다가

어느새 이만큼 올라온 감정이

나를 짓누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제 해결 못지 않게

감정을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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