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상식 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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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상식 15가지>



1. 우리는 뇌의 10%만 사용한다.

자기계발서에 종종 나오는 내용으로,

우리가 노력하면 나머지 90%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뇌의 모든 부분은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며

자기계발을 통해 발달시키는 사용되지 않는 부분은 없다.



2.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암에 걸린 상어의 예는 아주 많다.

이 상식은 상어 연골을 암 치료법으로 사용하려는 유사과학적인 근거로 

사용되어왔으며 이 잘못된 상식이 상어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털을 미는 것은 털이 더 빠르고 두껍게 자라게 한다.

면도를 한 털은 햇빛에 의해 색이 바래지 않아 더 진해 보이며,

아직 닳아지지 않아 면도하지 않은 털의 끝부분 보다 더 두꺼워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면도가 털의 성장이나 굵기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다.



4.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높이 맞추면 더 빨리 온도가 오른다.

목표가 높으면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달린, 난방 시스템은 항상 일정하게 일한다.

당신이 온도를 30도로 설정한다 해도 난방 속도는 변함이 없고,

그저 온도가 결국 30도까지 오르게 될 뿐이다.



5. 쥐는 치즈를 좋아한다.

어릴 적 만화를 보고 이것을 진짜로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

버밍험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쥐들은 딱히 치즈를 선호하지 않으며,

보통은 씨앗이나 곡물을 더 좋아한다.

 


6. 설탕 섭취가 아이의 과잉 행동을 불러온다.

설탕은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를 갖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많은 실험에서 설탕과 과잉행동의 관계는 입증되지 못했다.

이 상식은 '확증 편향(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수용하는 오류)'에 의한 것으로,

아이가 설탕을 먹었다고 말을 하는 것 만으로도

부모는 아이들이 과잉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경향을 보였다.



7.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아이가 똑똑해진다.

지능과 클래식 음악의 상관관계는 존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클래식 음악이 아이의 지능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한

90년대의 모차르트 이론은 확고한 이론으로 정립되지 못했다.



8. 빨간 머리를 한 사람들이 사라지게 된다.

빨간 머리는 열성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다시 말해 적발이 되려면 두 쌍의 유전자가 필요하다. 빨간 머리를 한 부부가 아이를 낳을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어 적발은 더 희귀해지겠지만, 사람들에게 적발 유전자가 남아 있는 한, 빨간 머리의 사람들은 존재하게 되어있다.



9. 술을 마시면 따듯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것이 추운 날씨를 더 잘 견디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 '비어 재킷' 효과는 혈관의 팽창으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공급되는 피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주는 신체의 체온 조절 능력을 방해해 저체온증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10.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핀란드의 연구자들이 오천 명 이상의 피험자들을 통해 실험한 결과 준비운동과 부상률은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간단한 에어로빅을 통한 워밍업은 근육을 운동에 알맞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은 사실이다.



11. 매일 과일과 야채를 오회 분 먹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과일 및 야채 섭취량이 400g 일 정도로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 증가를 권장하는 풍조가 전 세계로 퍼졌다.

이 현상의 목적은 매우 임의적인 것이다.

하루에 사회 분 먹거나 육회 분 먹는다고 엄청난 변화가 생겨나지는 않는다.

당신이 과일과 야채를 거의 먹지 않고 있다면 오회 분을 섭취하는 것은

합리적인 목표가 될 수 있지만 굳이 오회 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12. '슈퍼푸드'는 정말 몸에 좋다.

'슈퍼푸드'에 대한 학술정인 정의는 없으며, 이 용어는 그저 마케팅의 일환이다.

식단에 베리류 과일이나 케일을 약간 추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슈퍼푸드에 대한 실제적인 증거는 없다고 한다.



13. 겨울에 자살률이 증가한다.

이 가정은 통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가 자살을 급증할 것이라는 가정일 뿐이다. 인제대학교가 여러 국가를 조사해 본 결과 자살률이 가장 높을 때는 4, 5월이었다. 또한 자살률은 나이 등의 인구학적 요소에 따라 편차가 존재했다.

 


14. 카페인 섭취는 탈수를 유발한다.

차나 커피를 마시면 더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될 것이다.

이는 방광의 근육에 간섭하는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더 자주 화장실을 간다는 것이 더 많은 수분 손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음료는 수분 흡수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15. 많은 양의 체온이 머리로 빠져나간다.

외부 환경에 신체의 일부를 노출하게 되면, 그 부분은 체온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신체의 7%만을 차지하는 머리가 특별히 큰 체온 손실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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