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이 말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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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말하는 행복


나는 부모님을 미워하며 살아왔다.

'남들은 부모 잘 만나 편하게 사는데 우리 집은 왜 이럴까.' 

그런데 어느 날 돌아보니

나는 부모님이 주신 것들은 당연시하고,

갖지 못한 것들만 집착하고 있었다.


부끄러웠다.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괴롭고 후회가 됬다.

철없던 나를 자책하며 참회도 했지만,

그럴수록 내가 나쁜사람인 것 같다는

죄책감은 커져만 갔다.


나는 왜 이럴까. 후회하는 나, 질책하는 나.



법률스님은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나는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하고,

끈임없이 자책하는 것은 참회가 아닙니다.

그건 단지, 원망하던 대상이 부모에게서

나에게로 옮겨진 것에 불과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실수하면 안 된다.'

이런 식의 자기규정은 다 허상입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정해놓았기 때문에

실수하는 내 모습이 싫은 겁니다.

다만 알아차릴 뿐이지 실수하는 나를 미워하지 마세요.


행복은 현재의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지는 것이 나고,

성질내면 성질내는 것이 나입니다.

그런데 나는 쉽게 넘어지거나

성질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질내는 자기를 보는 것이 괴로운 거에요.


자아상을 현실의 나보다 크게 그려놓으면

내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자책하게 됩니다.

이제 그만 허위의식의 감옥에서 벗어나세요.

그것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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