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7가지

<과잉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5가지>

잠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로운데요. 

수면전문가들은 불면증 뿐만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과도한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엇일까요? 

◆ 피로와 비만 

과잉수면의 원인은 피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과도한 수면 역시 심한 피로를 몰고 옵니다. 주말 내내 잠을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이유죠. 잠을 오래 잘수록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극도의 피로와 무기력증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하루 동안 소비해야 할 칼로리 소모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만 위험률 역시 높아지고요!

◆ 우울감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에 비례해 신체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 수치가 감소한다. 오랜 시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나면 정신이 멍하고 띵한 상태가 지속되는 이유죠. 이 같은 상태에 빠지면 사교활동에도 무관심해진다고 해요. 

◆ 당뇨와 심장병

당뇨, 심장질환, 과도한 수면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뚜렷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상당수가 실질적으로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연관관계에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 두통

9시간 이상 자는 사람 중 상당수가 두통을 호소합니다. 이는 긴 수면시간이 잠자는 동안 활성화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욱신거리고 지끈거리는 편두통 형태로 많이 나타난답니다!

◆ 생활방식

과도한 수면으로 두통, 무기력증, 우울증 등이 나타나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조해지면 하루 일과가 불규칙해지고 변덕스러워지는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 개운한 아침을 시작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이후 지속되는 불편한 기분을 상쇄시키기 위해 과식을 하는 등 나쁜 식습관을 보이기도 하고요. 점점 생활방식이 나빠지면서 과잉수면을 취하는 빈도가 더욱 잦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기까지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