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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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어주자>

 

힘들고 힘든 시절, 바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리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하다. 

곁에 있어주자. 

나를 너에게 선물하자.  

 

-고병권 ‘철학자와 하녀’ 중-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힘든 시간이 나에게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힘들지만 

그 사람의 곁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러입니다. 


내가 그대의 힐러입니다.

그대가 나의 힐러입니다.

서로에게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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