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도 정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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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도 정이라 했습니다>


보면 미움이 앞서 오고 

안보면 보고 싶다면 

그것을 떼 수 없는 정이라 합니다 


달고 쓰고 맵고 짜고 신맛이 조화롭게

간을 맞추어야 맛있는 음식이되 듯이

미움이 없는 사랑이 어디 있겠으며 

정이 없는 사랑이 또한 있을 까요 


정이란 미움과 사랑속에 싹트는 씨앗입니다 

미움 때문에 사랑을 버리고 싶지만 

껌딱지처럼 말라붙은 그놈의 정이 없다면 

세상 사람 몇이나 사랑만 타령하며


행복하다고 흥얼거릴 까요 


미움도 정이라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사랑으로 살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사랑보다 

애증으로 살아 가는 인생 


늙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애틋함으로 익어 가는 인생인 것을


- 김 홍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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