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좋아지는 정리의 기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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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좋아지는 정리의 기술 5가지>


‘정리’는 마음 먹기부터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나 역시 입지 않는 옷은 싹 버리고 자주 입는 옷만 남기자 하는 마음을 먹은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미련 많은 성격 탓에 겉보기에는 깔끔하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이보다 더 정신없을 수 없다. 지난해 유행한 ‘미니멀 라이프’. 나의 올해 소망이기도 한데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미니멀 라이프까진 아니더라도 새해를 맞이해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1. 과감히 버려라

‘좋은 인테리어의 시작은 버리기다’라고 한 공간 인테리어 전문가는 말했다. 새로운 것을 채우려면 먼저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이미 지금 있는 것들도 꾸역꾸역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6개월~1년을 기준으로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 제품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라고 놔둬 봤자 결국 안 쓴다. 일일이 정리할 시간이 없다면 옷장을 열 때나 화장할 때 등 그때그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골라내 박스에 모아 두자. 그리고 과감히 버리자.

 


2. 종류별로 모아라

컴퓨터도 폴더별로 정리하듯 옷장, 물건, 화장품은 모두 종류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가족 구성원별, 색상별, 옷의 소재별로 정리할 것. 아이들 옷처럼 작고 가벼운 옷들은 개어서 서랍장 안 수납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옷장 깊숙이 있는 옷은 잘 입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쌓아 보관하는 것보다는 색상과 종류를 알 수 있도록 횡렬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수납함을 적극 활용하라

요즘엔 수납함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수납함을 활용하면 종류별로 옷을 정리할 수 있고 덕분에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수납함을 고를 때는 공간에 따라 크기나 소재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서랍 안에 들어가는 수납함이라면 여러 장식이나 손잡이가 있는 것보다는 민짜 수납함을 추천하며, 화장대나 좁은 공간에 놓으려면 높이가 있는 수납함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수납 공간 전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 화장품은 품명이나 컬러가 잘 보이도록 아크릴 수납함에 정리하면 바로바로 찾아 꺼내 쓰기 편하다.

 


4. 사용하고 제자리에 둬라

아무리 완벽히 정리했더라도 쓰고 제자리에 두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다. 물건을 꺼내 썼다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꼭 그 물건이 있던 자리에 가져다 두자. 이 작은 습관만으로도 매년 정리에 대해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국내 최초 정리 컨설턴트 나영주 씨 역시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라는 이 단순한 공식만 지켜도 정돈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공간은 한정되어 있다며 무엇이든 구입하기 전 둘 자리가 있는지부터 생각할 것을 권한다. 또한 구입을 했다면 그 물건을 놓을 자리에 있던 물건을 뺀 후 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렇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무분별한 소비까지 방지할 수 있다.

 


5. 오늘 하루 집 안 정리를 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옷장을 정리하자. 안 입는데 걸려 있는 옷, 아깝다고 둔 옷 등을 솎아 내고 제자리에 수납하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그다음엔 냉장고. 썩기 직전의 채소들은 버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이나 음료 역시 처리한다. 그 후 식촛물로 냉장고를 한 번 닦아 낸 뒤 김치류, 채소류, 반찬류, 소스류 등으로 분류해 정리하면 끝. 마지막으로 욕실. 여러 종류의 보디 용품이나 헤어 용품들로 공간을 너저분하게 채워 뒀다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을 과감하게 버리자. 이 세 곳만 정리해도 집 안이 훨씬 깨끗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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