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죽을 뻔 한 남자

반응형

<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 한 남자 >​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를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 덩어리 그 자체였던 그는

어머니가 잘 먹지 못해

거품에 싸인 채 태어났다.


그리고 식구들은 막 태어난 그를

어머니 시집 못 가게 할 평생의 걱정거리라며

땅에 묻어버렸다.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던 이모는

땅에서 그를 캐내어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을 갔다가

결국 마을로 돌아왔다.

다 죽은 걸 데리고 내려왔다고

온 동네가 난리가 났다.

 

그렇게 그는 6년을 누워서 보내다

6살이 돼서야 걸음마를 시작했고

12살 까지 8가지 성인병을 다 앓았다.


그리고 13살 때 시작한 아령이

그의 운명이 바꾸어 놓았다.


18살 때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충남,

1966년에는 미스터 고려대와 응원단장이 되어

그는 더 이상

병약한 어린 소년이 아니란 것을 보여줬다.

 

그 후 ROTC 탱크 장교로 근무하고 나와서

22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28세에 TV에 나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뽀빠이가 된 것이다.


“지금 저는 덤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나 무엇이나

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냅니다.

세상에가장 약하게 태어나

가장 건강한 뽀빠이가 되다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여러분!

철물점에 가 보면

못이 열 가지 이상의 사이즈가 있죠?

다 쓸 데가 있습니다.

사람도 그 사이즈에 따라

다 쓸 데가 있죠.


세상에 불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나 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꼭 죽는다는 겁니다.

 

케네디, 오나시스,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다 죽었습니다.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살다가 죽을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저 놈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잘 안 죽습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

쓸 데가 없으니까 안 데려갑니다.

쓸 만한데 갑자기 죽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쓸 데가 있어서 빨리 데려갑니다.

 

내 집이 없다고요?

인간이 개만도 못한 때가 있지요.

개는 아무리 수입이 없어도

단독주택에서 살지요.

 

개가 세금을 내나, 종부세를 내나,

주식을 하나, 펀드를 하나,

그냥 밥 먹고 가끔 짖으면 되고

개소리를 해도 개니까 괜찮아요.

지네들 소리니까요.

 

그런데 집이란,

잠들면 평수와 아무 상관없지요.

100평짜리 집에서

마귀와 싸우는 꿈꾸고 일어나느니

전셋집에서 천사와 얘기하다 깨는 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게 사실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엽니다.

 

마음의 아침은 영원과 희망찬 내일을 엽니다.

여러분 끈이 있지요.

다섯 끈으로 사세요.

① 매끈하게 사세요

② 발끈하세요

③ 화끈하게 사세요

④ 질끈 동여 매고 뛰세요

⑤ 따끈하게 인정 넘치는 사람으로 사세요.

 

제가 ‘우정의 무대’로 천하를 호령하던

1996년 가을에

대전에서 국회의원으로 나오라는 걸 거절하다가

결국 끌려가다시피 나갔는데

갖은 고통 다 받고 무대 없어지고

나쁜 놈이라고 욕먹고...

 

32년간 심장병 어린이 567명 수술해 주고

국민훈장 두개나 받았는데

한명도 수술 안 했다고 하고

지프차 20년 타는데

벤츠 탄다고 신문에 나고

무죄인데도 신문에 안 내주고.

죽고 싶어도 진실한 국민들의 격려로

참고 살아 왔더니

지금 이렇게 사랑 받고 건강히 살아갑니다.

 

여러분!

막막해도 눈을 크게 뜨세요.

팔 다리 성하고

눈이 밝게 보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출발 준비하세요!

 

돈 많다고 밥 다섯끼 먹는 거 아닙니다.

위장병이 있으면 한 끼도 못 먹습니다.

고스톱도 끝까지 가 봐야 압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도 사회를 밝게 희망차게 하는

3%의 칭찬 받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밑거름이 됩시다.


우리 모두는 하늘에서

365일이라는 시간을 1월 1일에 받았습니다.

국회의원도 재벌도 대통령도

다 365일 똑같이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서 받은 것도 아니오

돈 내고 산 것도 아닙니다.

 

똑같이 받은 365일 잘 쓰십시오!

남을 위해 배려하는데 많이 쓰십시오

멋지게 쓸모있게 쓰는것이

주신분께 보답하는 길입니다."


'고난이 올때마가 더욱 더 강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합니다.'


-뽀빠이 이상용-



공유하기는 아래에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