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이 '지방간', 연말 회식에 간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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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이 '지방간', 연말 회식에 간 건강 적신호


연말에 수도 없이 그리는 동그라미, 바로 연말에 갖게 되는 회식과 모임 등으로 인한 일정 때문이다. 평소 각자의 삶으로 바빠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거나,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며 앞으로 더욱 힘내자는 차원에서 부서 회식을 하다 보면 일주일에 4일 이상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때문에 연말에는 과음과 과식을 더욱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지방간'을 부르는 주범이다.



▶지방간의 원인은?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잉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원인이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술은 1g당 7 kcal의 높은 열랑을 내기에 과다한 음주는 피할 수 없이 지방간을 초래하며 축적된 지방과 관련하여 염증반응이 동반되는 알코올성 간염, 지속되는 염증반응에 의한 섬유화가 동반되는 간경변증과 단계적으로 연관성을 가진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소주 기준으로 남자 주 2병 미만, 여자 주 1병 미만으로 적게 마심에도 알코올성 지방간과 마찬가지로 지방간, 간염, 드물게는 간경변증까지 연계되어 있는 질환이다.



▶지방간의 치료는?

알코올성 지방간, 금주 어렵다면 음주 습관 조절해야


알코올성 지방간의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는 금주이다. 하지만 알코올의 대사 능력이 성별, 개개인별로 큰 차이를 보이기에 안전한 음주량을 제시하는 것은 어려우며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여건으로 술을 피할 수가 없다면 1회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고, 술을 마시는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하며, 균형잡힌 식사를 하여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손상을 더욱 심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질환 치료는 물론 생활 습관 개선해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의 경우에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흔히 따라 다니는 동반 질환으로 한 가지를 치료하려고 노력하면 다른 질환들도 같이 치료되는 경우가 많으나 한 가지가 악화되면 다른 질환들도 같이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는 그 질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외에 과체중이나 비만을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체중감량과 꾸준한 운동, 적절한 식사요법 등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특히 저탄수화물 식이가 효과적이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쌀과 같은 곡류가 주식인 경우에 있어서 주식을 변경하거나 줄이기보다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채소와 과일 등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당분이 많은 음료수나 과자 등을 간식으로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치료하기 딱 좋은 치료제가 있다기 보다는 지속적인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겠다.


연말을 맞아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 맞이할 새해를 기대하는 자리에서는 올해 간의 날 행사의 표제어와 같이 ‘건강한 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적절한 음주와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식사를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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