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 ▶좋은글
- 2018. 10.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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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했던 말,
그때 했던 행동,
그때 했던 수많은 실수.
그럼에도 너의 마음을 되돌리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손을 뻗으면 닿을 줄 알았다.
조금만 노력을 보태면
우리는 원래대로 돌아갈 줄 알았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늘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조금씩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같은 방향이 아니라.
우리는 서로를 등지고 걸었다.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다.
- 우리는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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