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많이 읽는 9가지 꿀팁

<좋은 책 많이 읽는 9가지 꿀팁>

1. 유명 도서의 리뷰에 별점을 많이 받은 글이 있을 것이다. 그 글의 주인을 찾아보자.

- SNS나 유튜브, 인터넷 서점의 책 블로그들을 찾아보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알라딘 서점의 서재 서비스만 클릭해봐도 누가 책을 많이 읽고 서평을 남기는지 금방 찾아낼 수 있다.
- 우리 익히 알고 있는 좋은 책 이름을 넣고 검색해보면, 유독 별점을 많이 받은 글이 있을 것이다. 그 글의 주인을 찾아보자.
- 알라딘의 북플 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라딘 광고 아님)

 

2. 도서관을 서재처럼 이용하자.  

- 나는 한때 책 덕후였고, 이사를 하면서 1톤 트럭 가득 책을 버리고 와야 했고, 또 그만큼 이사 가는 곳으로 보냈다.
- 요즘은 벽이 안 보일 정도로 몇 겹으로 책을 쌓아두지 않고 있지만. 내 인생의 책들만을 남겨두는 것만을 목표로 아주 느리게 책을 사서 읽는 읽는 편이지만 여전히 궁금한 책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 그래서 요즘은 도서관을 나의 서재처럼 이용한다.
-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탄 책이라면 좋은 책의 가능성이 높다. 물론 너무 흥미 위주의 책인지는 잘 구분해야 봐야 하지만.

 

3. 서점MD 들을 주목하자.

- 책 좋아하고, 많이 읽고, 많이 사는 사람이 좋은 책을 고른다면, 바로, 여기 꾼들이 있다.
- 바로 서점 MD들이다.
- 서점 MD들을 어떻게 내가 알아? 라고 하겠지만. 내가 자주 이용하는 알라딘 서점의 경우 MD들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이들의 책 고르기를 볼 수가 있다.
- SNS에서도 직장명으로 서점 MD들을 골라낼 수도 있다. 약간은 추적이 필요하다.
- 그리고 온라인 세상 밖에는 대형서점, 동네 서점, 중고서점이 있다. 다양한 책들을 보고, 생활의 배경으로 만든다.  

 

4.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책을 골라본다.

- 무슨 날이면 선물 받기 싫은 리스트에 책이 올라있는 걸 볼 때마다 커다란 의문이 생긴다. 책 골라주는 일을 해보고 싶었을 때도 있었다.
- 세상은 넓고, 책은 많고, 나에게 꼭 맞고, 누군가에게 꼭 맞는 책들이 있다.  
- 누군가에게 줄 책들을 골라보면 나도 모르게 특정 주제에 맞춰 책을 탐색하게 될 때가 있다. 그렇게 얻어지는 좋은 책도 꽤 된다.

 

5. 나만의 책 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타인의 리스트를 찾아보자.

 

- 책을 읽는 것은 가장 개인적인 일이다. 책을 읽고,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나만을 위한 리스트들을 만드는 것은 인생과 독서생활의 든든한 백업과도 같은 일이다.
- 이제 타인의 리스트를 찾아보자. 그들의 리스트에서 내가 알지 못한 좋은 책을 건져낼 확률이 높다.

 

6. 온라인 서점에 나오는 신간들을 자주(매일) 확인한다.

- 두말하면 잔소리. 매일 설렘 안고 확인한다.
- 서점의 '오늘의 새 책' 코너를 매일 아침마다 확인한다. 나에게 경건한 의식 같은 활동들이다.

 

7. 좋아하는 것(취미)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찾아본다.

- 정원 일을 하면서, 실용적인 책으로 시작해서, 정원 에세이, 정원 인문학, 정원 과학, 정원 사회학(?), 정원 철학(?) 등 십진분류법의 100번대에서 900번대까지를 오며 가며 한 주제에 몰입해서 찾아본 적이 있다.
- 내가 알지 못한 좋은 책들을 상당히 발견할 수 있었다.   

 

8. 책과의 접점을 늘린다.

- 늘 책을 가까이 둔다. 내 주변을 온통 책으로 만든다.
- 다독을 위해선 눈에 띄는 곳에 책을 두고 손을 뻗으면 들춰볼 수 있도록 한다.
- 이것저것 보는 것도 독서의 한 방법이고, 그렇게 파편적으로 읽은 독서도 언젠가는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나는 믿는다.

 

9. 독서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출판사, 번역가, 작가 등의 데이터를 쌓는다.

- 내가 왜 책을 읽는지, 나는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좋은 책을 골라보고, 좋은 책이다 싶으면, 출판사, 번역가, 작가 등을 기억해둔다.
- 나의 취향에 맞는 책들을 많이 내는 곳들이 있다.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때로는 '작가 알림 신청' 같은 걸 해둔다.

 

10. 책을 많이 산다.

- 나는 이것이 궁극이라 생각한다.
- 서두에도 밝힌 것처럼, 많이 사본 사람이 좋은 책이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세상 진리 같은 거겠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우리는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