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스토리 간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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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스토리 간단 요약



[초반부]


후한 말년, 황제들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고 요절하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권력의 공백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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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척과 환관이 중앙권력을 두고 다투고 무능한 황제들이 이를 방관하고 부정축재를 벌이며 혼란이 가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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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다 못한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킴. 대표적으로 황건적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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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적의 난을 진압하는 와중에 각지의 군벌이 탄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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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중 하나가 수도를 점거하고 수도군사력을 흡수하면서 절대권력으로 올라섬. 그 이름은 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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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이 황제를 멋대로 갈아치우면서 전횡을 일삼고, 이를 저지하고자 다른 군벌들이 연합해 동탁을 공격하나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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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군도 내부분열하며 동탁이 사망하고, 황제는 동탁군으로부터 도주함. 이 과정에서 황실의 권위가 크게 추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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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벌들은 각 지역을 점거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서로가 서로를 병탄하며 각축전을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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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강력한 군벌은 공손찬이었으며 공손찬을 격파하고 하북을 장악한 원소가 당대최강으로 올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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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군벌 중 하나인 조조가 동탁군으로부터 도망쳐온 황제를 입수해 황실의 수호자라는 강력한 명분을 얻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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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VS원소 대결, 전투는 조조가 이겼으나 여전히 원소의 세력은 강함. 그러나 원소가 급사하면서 세력이 3개로 나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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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몇년에 걸쳐 원소의 세력을 각개격파하며 중원+하북을 점령하며 최강의 군벌로 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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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적의 난에 종군하고, 반동탁에도 참가한 군벌 중 유비와 손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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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황실의 후예로 전한 황제 한경제의 후손. 관우, 장비같이 만인지적의 장수와 함께 여러번 공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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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땅한 기반이 없어 이리저리 전전함. 조조와는 한때 함께했으나 조조의 야망으로 인해 대립하는 사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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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은 지방 하급귀족의 후손. 마찬가지로 전란 중 공을 세웠으나 중원에 기반을 잡지못하고 강남으로 이동하던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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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의 아들 손책이 강남의 중소군벌을 진압하며 기반을 잡으나, 역시 요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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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의 아들이자 손책의 동생 손권은 아버지, 형의 공신들과 함께 강남에서 기반을 다짐








[중반부]


최강자로 등극한 조조는 통일을 위해 대군을 이끌고 남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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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리 쫓기던 유비는 손권과 연합해 조조에 맞서고, 적벽에서 크게 승리를 거두어 조조를 패퇴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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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내친김에 비어있는 남부와 서부를 장악함. 이렇게 북중국을 장악한 조조, 동중국을 장악한 손권, 서중국을을 장악한 유비로


삼국이 정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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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와 조조는 한중에서 다시 한번 격돌하고, 유비의 승리로 끝남. 유비는 한중왕에 등극하며 세력을 과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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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비와 손권은 연합이었으나 점차 갈등이 심해짐. 이는 연합 초기부터 중국남부 형주의 점유권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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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등이 점점 커질 무렵, 형주를 지키던 관우는 북벌을 단행함. 위기에 몰린 조조는 손권을 이용해 관우를 뒷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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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가 전사하며 형주는 손권의 차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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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조조는 사망하고 아들 조비가 뒤를 이음. 조비는 황제를 협박해 제위를 강탈하고 한나라는 멸망함. 위나라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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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죽음에 분노하던 유비는 한나라의 멸망에 더욱 분노함. 신하들의 추대를 받아 스스로 황제가 됨. 촉한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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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비는 현인들을 존경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괄시했는데, 이런 모습을 두려워하던 부하들이 장비를 살해하고


손권에게로 도망침. 결국 제갈량의 만류에도 유비는 손권 침공을 단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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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을 공격하던 유비는 손권의 장수 육손의 손에 패배하고 얼마 후 후유증으로 사망함. 유비의 뒤를 이어 유선이 촉한 황제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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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황제 조비는 국력을 소진한 촉한이 망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판단하며 통일을 위해 손권을 여러 번 침공하나 모두 패배함.


여러 국난을 맞아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위상이 크게 상승한 손권도 칭제함. 동오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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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장을 비롯한 상당수의 개국공신이 죽은 촉한은 제갈량이 외롭게 이끌고 있었음. 신기에 가까운 수완으로 내정을 관리해


촉한의 국력을 신장시키고, 재야의 인재를 발굴해서 인선에 배치함. 제갈량은 촉한의 부흥을 위해 북벌을 단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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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북벌을 단행했으나 끝내 실패하고, 제갈량은 오장원에서 사망함. 이 제갈량과의 싸움을 통해 위나라의 장수 사마의는


입지가 매우 높아짐.








[후반부]


<촉한>


비의, 장완 등의 재상들이 훌륭하게 나라를 이끌었지만 모두 죽고, 황제 유선은 점차 방탕해짐. 한나라가 그랬듯 환관 손에 놀아나 국정을 방기하고 기강이 문란해짐. 대장군 강유가 촉한을 이끔.


<동오>


손권 역시 말년에 이르러 노망이 났는지 이궁의 변이라는 참사를 일으키고, 후계구도가 엉망이 됨. 그 와중에 인재들이 갈려나감.


<위>


조비가 죽고 뒤를 이은 조예는 제갈량의 침공과 손권의 도발을 적절히 막아내며 무난하게 나라를 이끔. 그러나 말년에 이르러 사치에 빠지고 건강을 돌보지 않아 요절하게 됨. 후계자랍시고 데려온 조방은 그 출신이 불분명해 황실의 정통성과 위엄이 곤두박칠침.


조예는 사망하면서 친족인 조상과 귀족의 대표 사마의에게 어린 황제 조방을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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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사마의에 비해 권력기반이 약했고 공이 부족했음. 처음엔 사마의를 존중했으나 점차 사마의를 견제하며 권력을 독점하기 시작함. 사마의는 꾀병에 빠진 척하며 조상일당의 방심을 유도하고, 마침내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조상일당을 모두 처형하고 권력을 장악함. 이 시점에서 황제 조방은 사마씨 일족의 꼭두각시로 전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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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가 죽고 뒤를 이은 사마사, 사마소 형제는 그들에게 대항하는 세력을 연달아 병탄하면서 권력을 공고하게 했고, 황제 조방을 폐위시키고 황족 조모를 옹립함. 얼마 후 사마사는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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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가 죽고 위나라의 전권을 장악한 사마소. 황제 조모가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자 이번엔 황제 조모를 죽임(!). 황제 조모를 죽였다는 큰 정치적 결함을 메꾸고자 공을 세우기로 함. 측근과 논의해 촉한을 침공하고, 강유가 분전했으나 유선의 빠른 항복으로 촉한은 멸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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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을 멸망시킨 공으로 사마소는 그 옛날 조조가 그랬듯이 황제 조환을 협박해 진왕의 자리에 오름. 얼마 후 병으로 사망하고, 아들 사마염이 진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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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왕 사마염은 조환을 협박해 선양을 받아 진 제국을 건국. 조조가 세웠던 위나라 역시 멸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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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는 손권의 후손인 손호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손호는 어리석고 방탕한 폭군이었음. 사마염은 대군을 보내 동오를 침공했고, 손권이 세웠던 동오 역시 멸망함. 이렇게 사마씨의 진 제국이 통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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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황건적의 난이 서기 184년, 동오가 멸망한 해는 280년. 약 100년을 이어온 삼국시대는 이렇게 종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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