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자책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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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자책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1. 거절하는 것이 힘들다

(나 빼고 다 좋다니까 뭐)나도 좋아!

마음에서 우러나는 동의가 아니라, 분위기를 망치기 싫거나 미움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내 손해지만 어쩔 수 없이’ 동의하는 습관이 있다면 문제입니다.

상대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거나, 내가 겪은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지 못하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들은 자책에 빠지기 쉽습니다.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남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 있으나 스스로에게는 그렇지 못합니다. 작은 희생이 쌓이면 외부로 표출될 정도의 억울함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2. 남에겐 관대하나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제가 하는 일, 사실 별 거 아니에요...

아무리 해도 난 안 될거야...

겸손이 미덕이라고 하지만, 자기 비하에 가깝게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남에게는 관대하나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세우기 때문에, 칭찬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기 비하는 중독에 가까워서 한번 시작되면 좀처럼 멈추기 어렵게 됩니다.




3. 남의 인정을 받기 위해 스스로를 소진한다

자기 확신이 없으면 외부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받기를 끝없이 갈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자신을 소진하고, 비난이나 지적을 받기 전에 미리 겁을 내며 수습하려 합니다.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스스로를 몰아붙입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자신의 성취를 객관적으로 살피는 대신, ‘왜 이렇게밖에 못 했을까, 더 잘 할 수 있었잖아!’라고 높은 기준에 못 미친 자신을 비난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파브리스 미달 역시 그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발육이 더뎠고 장애를 가지고 있어 성장과정 내내 자책에 시달렸습니다. 그런 자신을 극복하고자 수많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다 신화 속 '나르시스' 이야기에서 긍정적 자기애의 가치를 발견한 그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서 벗어나 자기 안에서 답을 찾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책 <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에 소개된 ‘진정한 나르시시스트 되기’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자신 안에서 답을 찾는 방법 *



1. 자만심 아닌 자부심 갖기

자만심과 자부심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자만심은 ‘눈먼 상태’입니다. 내면의 진짜 ‘나’와 다른 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타인의 인정과 칭찬 없이는 살지 못합니다.

반면, 자부심은 자신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며, 점차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됩니다.




2. 존재가 아닌 행동을 평가하기

잘못을 저질렀을 때 ‘난 바보야!’라고 생각해왔나요? 자신을 부정적으로 규정하기 시작하면, 나를 통째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에 스스로를 더욱 한심하게 여기고 자책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다시는 바보처럼 행동하지 말아야지!’라고 바꿔 생각해봅시다. 잘못된 행동이 내 존재 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존재가 아닌 나의 행동을 평가하면,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3. 약점이 전부가 아님을 알기

사회적 위치나 성과, 외모로만 자신을 평가하고 사랑하는 것은 나의 본질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얼굴에 주름이 늘고 실업자가 될지라도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의 약점은 ‘구겨진 와이셔츠 주름’과 같다고 여겨봅시다. 주름이 졌다면 주름을 펼 뿐 옷을 버리지 않듯이, 잘못을 했다면 고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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