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줬다간 큰일나는 ‘강아지 금기 음식’ 12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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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줬다간 큰일나는 ‘강아지 금기 음식’ 12 가지


1. 씨에 독성이 있는 '사과'

사과는 강아지의 몸에도 좋아 강아지가 사과를 하루 1/4알씩 먹으면 동물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사과 씨에 있는 독성은 강아지에게 현기증, 호흡곤란,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하고 줘야 한다.

 

2. 중독을 일으키는 '포도'

포도, 특히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구토, 설사, 탈수증, 식욕감퇴를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강아지가 신부전으로 3~4시간 안에 죽거나,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음식이다. 


3. 독성으로 작용하는 '아보카도'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퍼신(Persin)은 강아지한테 독성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과육만 소량 먹이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위장을 자극하는 '마늘'

매운 음식인 마늘은 강아지의 위장을 자극해 소화불량과 오줌 색깔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마늘을 먹은 강아지는 무기력해지고 쉽게 피곤해하기도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강아지에게 소량의 마늘은 괜찮지만, 주더라도 생마늘이 아닌 삶은 마늘이나 찐 마늘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5. 적혈구를 파괴하는 '양파·파'

양파와 파에 함유된 성분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등을 불러올 수 있다. 강아지에게 자장면이나 햄버거 등에 들어있는 익힌 양파도 먹게 해선 안 된다.


6. 복부 가스를 만드는 '발효 빵'

이스트(yeast)라는 효모가 들어간 빵은 강아지의 위 등 소화기관을 팽창시켜 고통스럽게 한다. 이 성분은 소화기관에 가스를 만들어내 강아지가 불편함을 넘어 고통을 느끼게 한다.

 

7.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는 '자일리톨'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으면 인슐린의 분비가 급상승하며, 이로 인해 쇼크를 받거나 심하면 간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량의 자일리톨 성분도 이를 섭취한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어,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도 각별히 주의해서 보관해야 한다.

 

8. 심장, 뇌, 호흡기관을 자극하는 '초콜릿'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Caffeine)과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강아지의 심장, 뇌, 호흡기관을 자극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불러올 수 있다. 근육 경련, 혈압 이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발작이 오거나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강아지의 종(種)이나 체질에 따라 치사량이 다르지만, 초콜릿을 아예 먹이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9. 카페인 과다로 해로운 '커피'

강아지에게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 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강아지의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0.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우유'

우유를 소화시키려면 유당(락토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충분히 존재해야 하는데, 강아지는 수유기가 지나서부터 이 효소가 서서히 줄어든다. 따라서 엄마 젖을 뗀 강아지가 우유를 먹으면 구토, 설사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우유 속 세균에 의해 병에 걸릴 수도 있다. 강아지의 종(種)이나 체질에 따라 치사량이 다르지만, 우유를 먹이지 않거나 락토프리(Lacto-free) 우유를 먹이는 게 좋다.

 

11. 배탈 유발하는 '치즈'

소화하기 어려운 지방, 당분 등이 들어있는 치즈는 강아지의 구토, 설사 등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치즈 알레르기가 없는 강아지라면 지방의 함량 또는 염분 등을 조절하여 만든 강아지용 치즈를 주면 좋다.

 

12.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마카다미아'

구체적으로 강아지에게 해를 입히는 성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견과류의 황제'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다미아를 먹은 강아지는 구토, 설사, 우울증, 떨림 증상, 저체온증과 점차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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