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울 때 주의할 점 14가지
- ▶동물
- 2016. 8. 27. 10:05
강아지 키울 때 주의할 점 14가지
1. 내가 짖을 때는 멈추게 무작정 멈추게 하지마라.
한 번이라도 창문 밖이나 현관문을 열어보라 그들이 짖을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다.
그들이 짖는 행동은 평생 해야 할 천직 중에 천직이다.
잘한다고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다짜고짜 나무라는 것은 결코 좋지 못하다.
2. 코와 귀를 만지지 말라.
그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주로 살아가는 동물이다. 이것은 그들의 레이더망이다.
레이더망을 건들지 말라. 이것을 방해하면 상당한 불안감을 가진다.
당신이 손으로 코를 한번 만지면 지금까지 주의해 오던 후각 레이더 망이 마구 흐트러진다.
기껏 맞추어 놓은 퍼즐을 뒤집는 격이 된다.
3. 손으로 머리를 만지지 말라.
좋아하는것 같지만 사실 그다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개들은 자기보단 높은 키의 모든 것 들을 기본적으로 경계하는 습성이 있다.
당신 손을 들어 그들의 머리 위로 손이 슈욱~~올라가면 순간 조금이라도 가슴이 철렁은 한다.
굳이 쓰다듬으려면 턱 밑에서부터 머리 이런 식으로 쓰다듬어라.
4. 실수했을 때 윽박부터 지르지 마라.
당신은 원시족과 살고 있다. 당신이 무언가 행동했는데.. 원시족이 당신에게 윽박부터 지른다.
당신은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결국 참다가 당신이 힘이 생기면 원시족을 두들겨 팰 것이다.
야! 도대체 내가 무슨 행동을 어떻게 했길래 자꾸 x랄이야! 이것 보라 결국 개는 당신에게 화를 폭발한다)
그리고 원시족과 당신은 결코 친해질 수 없을 것이다.
5. 배설을 못 가릴 수도 있다.
견들은 사람으로 치면 3살 정도의 수준이다. 3살 박이가 배설을 잘 가리는 게 더 신기하지 않는가?
그리고 당신이 그들에게 배설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진정으로 소개해 주고 알려주고 기다려 준 적 있는가?
처음부터 제대로 하나씩 차분히 설명하고 알려주라. 실수하면 기다려 줄줄도 알아라.
조금하다 안되면 윽박지르고 짜증부터 낸다.
6. 으르렁 거린다고 간혹 문다고 섭섭해하지도 화내지도 마라.
당신은 자라면서 부모에게 그렇게 해본 적이 없는가?
뉴스를 보면 부모를 죽이는 것도 인간이다.
왜 그러는지 천천히 그들의 눈동자와 행동을 관찰하라. 거기에 대부분 답이 있다.
7. 발바닥을 함부로 손대지 말라.
이들은 바닥의 진동을 느끼고 감지하여 활동하는 능력이 있다. 즉 다시 말하자면 발바닥에 센서가 있다는 얘기다.
8. 간식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들지 마라.
이것은 결론적으로는 그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며 주식의 입맛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9. 집 앞을 한 바퀴 돌더라도 데리고 나가라.
태초부터 야생에서 살던 아이들이다.
당신에게 평생토록 집에서만 계속 생활하라면 간식도, 사랑도 도움이 되질 않을 것이다.
10. 서로 싸울 때는 내버려 두라.
특히 2마리 정도 일 때는 내버려 두면 자연히 서열을 찾는다, 이것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필수다.
하지만 2마리 이상이 있을 경우는 정말 죽을 만큼 꾸준히 싸운다. 바로 주위의 동물들 때문에 존심이 다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경우는 정말 힘들어진다. 시급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11. 매일 먹이는 음식이지만 매일같이 손으로 만져보고 부셔보라.
그리고 현재 주고 있는 음식의 강도를 어느 정도 알아두라.
우리도 음식할 때 간을 보고하지 않는가?
12. 털 빠진다고 냄새난다고 너무 치장하고 나무라지 말라.
13. 조용조용 천천히 얘기하라.
못 알아듣는것 같아도 모두 알아듣고 있다. 못 알아듣는척할 뿐이다.
그들은 당신의 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소리까지도 정확히 들을 수 있다는 것 명심하자.
14. 잠잘 때는 제발 깨우지 마라.
당신들이 볼 때는 그들이 할 일이 없어 빈둥 거리다가 잠을 잔다고 판단할지 몰라도
그들은 충분히 업무를 마치고 잠시 쉬는 타임이다.
그들은 레이더망이다 그렇게 타고났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한참 뛰어놀고 있어도
항상 후각. 청각. 촉각을 곤두 세우고 주인 및 당신 집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