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9살, 1억 모은 후기와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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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9살, 1억 모은 후기와 방법>


시작하기 전에...

25살에 학자금 대출 다 갚았고

혼자서 유럽여행 한 달 다녀왔고

틈틈히 최신 전자제품까지 사오면서 지냈어.

자취는 1년 해봄.

이걸 왜 말하냐면... 금수저가 아니었으며, 문화생활을 포기하진 않았다고 말하는 거야.


기본적으로

친구들은 잘 안만나는 타입이고

커피, 술 안함 (둘 다 몸이 안받아줌)

돈 많이 버는 직장 다니는거 아님 (대기업x)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



1. 월급의 80% 이상 저축

- 그냥 급여 들어오면 눈 딱 감고 다 저축했어

- 사회초년생일 땐 돈 받자마자 거의 전부 학자금에 넣음

- 명절 상여금 100여만원 들어오면, 다른거 살 생각 안하고 학자금 상환함. 그렇게 25살에 학자금 840만원 금방 다 갚고 돈 모으기 시작함.



2. 소비는 최대한 적게

- 고정 지출을 최소화했어

- 휴대폰 비 진짜 아깝더라....? 현재 한달 21,000원만 냄

- 온가족 할인 묶고 할인 받고, 데이터 모자라면 여시에서 2500원주고 삼. (지금은 동생들이나 지인들이 그냥 데이터 주기도해)

알뜰 통신사도 땡기지만.. 카드 한도를 잘 못채워서 그냥 skt 꾸준히 씀.

- 쓸데 없는 약속 잡지 않았어.

- 특히 술약속 안 잡음.. 술 값 아까워😢

- 화장품도 잘 안사고 기초만 사..

- 옷은 한번 사면 쭉 입을 수 있는건지 판단하고 사.

- 그래서 웬만하면 한 달에 30도 안써... 가끔 큰 소비 할 때만 돈이 듦.

- 명품도 관심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명품 들고 다닐일이 거의 없더라. 그리고 명품 실제로 보면 이게 이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좀 허술해.. 그래서 현타 온 것도 있었어. 유럽에 있는 명품 매장이나 아울렛 가면 사람 바글바글하고 무슨 도떼기 시장 같았는데.. 그거 때문에 현타 빡!옴.



3. 직장 외에도 다른 수입원 찾기

- 나는 블로그를 통해서 맛집을 리뷰해 주는 조건으로 다녔어! 그래서 식비를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었어.

- 근데... 블로그 하라고 계속 주변 사람들한테 말해도 잘 안듣더라ㅠ 그래도 내가 아끼는 동생 한 명이 얼마전부터 블로그해서 이제 외식비 많이 아껴서 좋다고 하더라!

- 블로그 외에도, 좌담회를 가면 5-1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좌담회는 내가 관련 사이트 틈틈히 알아봤어.

- 내 주변엔 귀걸이 판매로 쏠쏠한 부수입 얻는 분도 있었어. 말하자면, 자신의 부가적인 재능을 썩히지 말기!

- 직장 월급 만으로 아등바등 살려고 하는 것 보단, 다른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거야. 요즘엔 유튜브가 대세니까 그걸로도 광고수익 얻을 수 있고!

- 신용카드도 내가 앞으로 소비할 일이 좀 있다. 예상되면 설계사를 통해 5-10만원 받고 카드 신규 발급 받았어. 그리고 일정 기간 지나면 바로 해지

- 인터넷이나 티비도 마찬가지로, 약정기간 다 되면 해지방어해서 꼭 돈 받기!



4. 상품 좋은거 있으면 바로바로 가입하기

- 예전에 금리 6% 통장 만들 수 있어서 바로 가입했고

- 소소한 금액이지만 여시 내에서 금리 좋다 하는 상품은 보자마자 바로 가입했어!

- 풍차 돌리기 이런건 안했어. 그냥 월급 80%를 적금으로 넣으니까 풍차돌리기 할 필요가 없더라.



5. 청약

- 1억 모으는 것과는 상관이 없어 보일진 몰라도.. 미래를 위해서 무조건 가입하고, 직장인이라면 매달 꼬박 빠져나가게 하기

- 연말 정산 세액 공제가 매달 20만원까지라고 알고 있어.(이거 무주택자만 세액 공제 받을 수 있음!!!!!!)

- 아파트 청약 넣을 때 정말 중요하니까, 미리미리 한달에 1-2만원씩 넣으면서 ‘청약 로또’ 꿈꿔보기

- 지금은 청약 통장에 300 얼마밖에 없는데, 나중에 아파트 청약 넣을 때 쯤에는 돈을 채워넣어야 당첨 확률이 높아져(그냥 이건 알아두라구...)



6. 목돈 모이면 분산 투자하기

- 5천만원을 모았을때가 28살이었어.

- 그래서 그 5천만원을 예금으로 다 넣어뒀었어.

- 그러면서 월급 나오는건 나오는대로 적금으로 넣었어.

- 결국 예금 만기 + 적금 만기로 1억이 된 지금은

주식, cma(여윳돈), 예금 이렇게 나눠서 투자하는 중!


음..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장을 나눠야한다, 풍차돌리기를 해야한다 되게 말이 많은데.. 난 그게 되게 머리 아팠거든😢 목돈 모이기 전까지는 무조건 적금, 또 적금하다가 만기되면 예금으로 돌렸어! 근데 이젠 예금 이자가 2%도 안되어서 주식으로 눈 돌렸고, 지금 주식 수익률 10%...ㅎㅎ(기쁘다..) 주식 공부는 많이 하지 않고 ㅠ 그냥 우량주 위주로 존버했어... 장기투자로 보고 주식 하는 중!! 단타는 도박 같아서 안해!



7. 집 나가면 고생

- 엄마랑 사이가 그리 좋진 않은데, 엄마가 제발 집 좀 나가라고 뭐라고해도 무조건 버텼어. 1년 자취하니까 돈 되게 많이 나가더라 ㅠㅠ 그 돈 너무 아까워... ㅠㅠ

- 부모님께 용돈 10만원만 드리면서 집에서 악착같이 버텼던게 가장 큰 효과인 거 같기도해..



결론적으로는!!!

소비는 적게, 저축은 무식하게 많이, 목돈 모이면 굴리기

이 세 가지가 답인거 같아...


그리고 나 집에서 짠순이라고도 불리는데.. 이유는...군것질을 하도 안해서..ㅋㅋ 근데 군것질 안하면 살 빠지고 좋은거 아닌가..?


굳이 쓸데 없는 소비는 하지말기! 이걸 알려주고 싶었어.

글이 많이 부족해 보일 수 있을텐데 ㅠ

자개에 쓰면 나중에 이런 글이 날아가더라....😢

부족하지만 도움 되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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