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3가지 지혜와 비교 명언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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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3가지 지혜와 비교 명언 10가지>


프랑스의 저술가이자 윤리학자 라 로슈푸코는 "행복은 사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그것을 즐기는 능력에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 사랑하고 원하는 것을 즐길 수 있을 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뺏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타인과 나 자신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같은 집에서 성장했거나 생김새가 똑같다고 해서 어떤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른바 '비교의 함정'에 빠져서 불행을 자초하곤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라이프 코치인 스테판 M, 폴란과 마크 레빈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후회, 자격지심, 개인주의, 강박증 등 우리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중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3가지 지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교 명언 10선]도 함께 올립니다.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는 데서 비롯되는 고통에 빠지지 않고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모든 비교는 불행의 원인임을 알아라


우리는 크고 작은 일에서 이런저런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남들과 비교한다. 남들처럼 돈을 많이 못 벌어서 기가 죽고, 동기들처럼 고속승진을 못해서 화가 난다. 우리가 부족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인생에서 중요한지 아닌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 각자가 특별한 존재임에도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고 스스로 낙오자라고 생각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불행해지는 것이다.  왜 비교를 멈추지 못할까? 그것은 우리가 자라면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남들과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는 의미다. 병원의 신생아실에 누운 아이들은 누가 더 날씬한지, 누가 더 귀엽게 생겼는지 비교하지 않는다. 서너 살 꼬마들은 누구의 장난감이 명품인지 중고품인지 관심이 없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비교의 함정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런 식으로 아이들을 키운다. 그리고 사실 부모들이 그렇게 되는 이유는 우리 모두 요구하고 측정하고 평가하고 비교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본능적으로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요인들을 척도로 삼으며, 학교성적이 어떤지, 직장에서는 얼마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차를 타며 어떤 집에서 살고 있는지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음 세대로 비교의 함정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2  비교하는 습관을 버려라


우리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을 병이라고 말하면 지나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그것을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 암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 하루 아침에 우리의 정신을 죽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뺏어가기 때문이다. 물질적 소유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물질적 소유를 한도 끝도 없이 추구하면서 그러한 소유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이 가질수록 점점 더 많이 원하게 된다. 이처럼 물질적 소유에 대한 욕심은 중독과 같아서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은 물질적이거나 외부적인 성공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욕심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어느 정도 물질적인 쾌락에 도달하면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도 어불성설이다. 그것은 흡연자가 "마지막으로 한 대만 피우고 담배를 끊겠다"고 하는 것이나, 술주정뱅이가 "이 구질구질한 직장만 벗어나면 술을 끊겠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일본의 시인 요시다 겐코의 "만일 일단 원하는것을 달성한 후에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명심하라. 



3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라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물질적 욕심을 버리면 자유로워진다는 교훈을 주는 일화를 남긴 바 있다. 어느 날 길가에 앉아 간단한 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디오게네스에게 한 궁중의 철학자가 "자네도 우리처럼 왕에게 잘 보이는 법을 배운다면 죽으로 끼니를 연명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그 철학자를 향해 "자네가 죽으로 끼니를 연명하는 법을 배운다면 왕에게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을 걸세"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비교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뻐른 길은 우리를 남이 아닌 우리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다. 다른 누구의 삶이나 남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삶이 아니라 지금 나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추구해야 한다.


물론 모든 물질적 소유에 대한 욕심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즐거움을 주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를 즐긴다면, 값비싼 가구 대신 집안 곳곳에 책을 진열하자. 친구들처럼 집을 장만하는 것보다 반년마다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에 더 중요한 의미를 둔다면, 여행가방을 챙기자. 다른 형제들처럼 전문 직업인이 되는 것보다 목수가 되고 싶다면, 톱질을 배우자. 이처럼 스스로에게 충실하면 당신이 있는 지금 그 자리가 당신이 있어야 할 곳임을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것이다.



■ 비교 명언 10선


1. 탁월한 인물의 특성 중 하나는 결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자기 자신, 즉 자신이 과거에 이룬 성취와 미래의 가능성하고만 비교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2. 남의 것과 비교하여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너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 니콜라 드 콩도르세



3. 누구네 집안이 더 뼈대있는 가문인가 비교하며 평가하지 마라. 나쁘게 평가한 집안으로부터는 미움을 살 것이요, 좋게 평가한 집안으로부터는 아무런 치하도 듣지 못할 것이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4. 불만은 비교에서 비롯된다. 보다 더 좋은 상태가 안 보이면 저마다 자기 것을 좋아할 수 있으련만. 

- 존 프랭크 노리스



 5 비교는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 필레몬



 6 사람의 불행과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비교다. 

- 토마스 풀러 '



 7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다. 만약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고래등 같은 번쩍이는 가구도 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8 중요한 일은 다만 자기에게 지금 부여된 길을 한결같이 똑바로 나아가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의 길과 비교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다. 

- 헤르만 헤세



9 자기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며 누가 우위인지를 끊임없이 신경쓰는 사람은 여유있는 기분으로 살 수 없다. 평온한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 요제프 킬슈너



10 우리가 항상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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