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가 본 장사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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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가 본 장사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 8가지>


지독한 구두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셈계산이나 숫자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야지 칭찬 받았거든요 .결국 세무사를 하게 되었고 난 계산적?이니까 개업해도 성공할꺼야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네요. 결론은 완전한 착각이였다는 걸 5~6년차 정도에 깨달았네요

예전에도 여기에 잠깐 글을 쓴적이 있는데 다시 써봐요 제가 관리하는 곳은 제조 , 도매가 대부분이니 소매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1. 장사하는데 들어가는 돈을 금액적 차이보다는 시간적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를 들어 사장이 컴퓨터를 잘 모르는데 컴퓨터가 고장이 났으면 그냥 대기업 컴퓨터 바로 구매합니다. 괜히 용산,인터넷을 뒤지고 택배로 받는게 아니라 오늘 고장난 컴퓨터를 대체할 무언가를 오늘내로 처리할려고 해요. 몇 십만원 차이가 나지만 불확실한 2~3일을 통해 50만원을 아끼기보다는 지금 당장 확실한 시작을 원합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인터넷구매를 잘 안해요 나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젊은 사장들도 청소기를 사도 인터넷으로 사면 내일 도착하고 5만원이 싸다고 해도 오늘 대리점 가서 5만원 더 비싸게 주고 사서 오늘 저녁에 청소를 끝내고 내일은 다른 일을 한다라는거죠 



2. 신규,기존 거래처에 투자를 많이 해요

예를 들어 거울제조업체라면 거울 샘플을 별도의 비용을 없이 그냥 줘요

고객이 방문하거나 신규업체가 방문을 하면 한 번 써보라고 몇 만원상당의 제품들을 말 그대로 그냥 줍니다. 아니면 신제품이 나오면 직접 방문해서 얼굴 마주보면서 저희 제품 한 번 써보라고 그냥 주고 옵니다.


물론 주문이 안 오는 경우도 많지만 제가 꾸준히 지켜보니 괜히 비용 어설프게 아낄려고 인터넷이나

홍보물 만들어서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해나가더군요



3. 물건을 팔려고 하기 보다 사람의 마음을 살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간 비용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4. 너무 진부하지만 부지런합니다. 



5. 현재 내 상황에 상관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요 .

내가 지금 당장 사무실 월세 낼 돈이 없어도 해외에 괜찮은 아이템이 있다,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요소가 희미해도 비행기표 끊어서 가서 보고 와요. 



6. 본인의 제품을 믿고 써주는 거래처들이 몇 군데 있어

보통 위에서 말한 2 3의 결과로 생기는 업체들이고 위기의 순간에 그 업체들이 제품들을 구매해주기때문에 남들 망할때도 살아남아요



7. 말투에 자신감과 에너지가 있고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거래처사장님 중 매출의 50%정도를 한 업체에 판매하는 분이 계시는데 흔히 생각하기로는 50%정도를 팔아주는 업체 사장이 갑질 할 것 같지만 50% 판매하는 판매자가 더 자신감있게 물건을 팔아요 별로 특별할 것도 없고 가격도 타업체와 비교해서 크게 메리트가 없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두 업체가 거래를 지속하지 않는 상황이 와도 판매자는 "아 큰일났다 우리 매출의 50%가 없어지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그래 이제 너희한테 물건 안판다 나중에 와서 사정해도 소용없다" 이런 대책없는? 자신감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사장님들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도 힘이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돼요. 상황 잘못될까봐 벌벌 떨고 그러지를 않으니 사람을 자신감있게 대하게 되고 그 자신감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래를 계속 유지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주는 듯 보여요.



8. 로비를 잘해요

뒷돈을 준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갑자기 휴가철 전 날 찾아와서 거래처 사장 직원들에게 고급 캐리어가방을 주면서 휴가갈 때 이거 들고 가라, 가방이 좋아서 내가 사왔다 뭐 이런식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을"의 입장이지만 "갑"이 봤을 때 서로 돕고 사는 협력자적인 관계로 본인을 인식시켜요


아 정말 다른 이유도 너무 많은데 인맥없고 큰 자본없는데 성공하는 사람들 공통점이 있다면 돈을 적재적소에 잘써요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요 남에게 10원을 쓰면 잘해봐야 12~13원을 얻지만 남에게 100원을 쓰면 150원을 얻고 1,000원을 쓰면 2,000원을 얻는 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이런 사장님들이 처음에는 사람을 잘못보는 경우도 생기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 아 이 사람에게는 돈을 쓰면 최소한 어느정도 수익은 나오겠구나 " " 이 사람에게는 내 돈 써봤자 돈만 날리겠구나" 라는 정확성이 점점 높아져서 나중에는 돈이 점점 쌓여가더라구요


돈은 말그대로 돈다 라는 뜻인데 내 돈 100원을 돌게 만들어서 150원을 만들어야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장들은 대부분 장사 잘하는데 내 돈은 20~30원쓰면서 150원이 들어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절대 사업이 확장하거나 매출이 상승하거나 하는 요소 없이 항상 고만고만하게 장사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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