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분간은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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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분간은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다>


“더웠지요?” , “그렇지도 않아요. 어제보다는 시원한데요.” 

언뜻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인사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좋은 대화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그렇지도 않아요.’까지는 상대에 대한 배려이며, 그 정도로 염려해 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원하다’는 말은 ‘더웠다’는 말에 대한 명확한 부정어인 만큼 상대는 그 대답으로 인해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처음 3분간 이런 말이 오간다면 그들은 친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없습니다.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처음 만난 사이라면 인사 한마디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그 후로도 계속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사귄다는 것은 먼저 닮은 사람끼리 사이가 좋아짐을 의미합니다. “더웠지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예, 정말 더웠습니다.”하고 동조하는 사람이라면 빨리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체질과 성격이 닮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단지 몇 초 만에 ‘십년지기’ 사이처럼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상대라도 처음 3분간은 상대의 의견에 동조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동조댄스(심리학 용어로 상대와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서로 심리적 리듬이 맞아 관계가 밀착될 수 있다는 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로 닮아 가는 것이 친해지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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