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주옥같은 조언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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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주옥같은 조언 11가지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만약 팬클럽이 생겨 커피차를 보낸대도 의심부터 하겠다는 이 남자 김생민.

지난 4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코너로 시작된 '김생민의 영수증'이 TV로 진출했다. 19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을 하는 6부작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시청자가 한 달 치 영수증을 보내면 재무설계에 능통한 김생민이 이를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생민은 합리적인 소비에는 '알러빗' '그레잇', 납득할 수 없는 덴 가차없이 '스튜핏!'을 외친다.

김생민의 조언을 듣다보면 너무 팍팍하게 사는 것 아닌가 싶지만, 과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으는 게 목표인 이들을 위해선 따끔하고 코믹한 솔루션이다. '김생민의 영수증' 속 주옥같은 코멘트를 정리했다. 



쿠키가 뭐죠?

쿠키 4000원. 아니, 이게 뭐죠? 쿠키를 사먹는 경우가 있나요? 너무 럭셔리하잖아요! 쿠키는 영어단어에서 찾아보는 거 아니에요? 스펠링이 뭔지? C.O.O.K.I.E 쿠키. 이렇게 쿠키는 상징적인 의미죠. 



음원 사이트 이용료 줄이는 방법

3300원은 뭐죠? 뒤에 '벅스'가 붙어있네요. 음악 듣는건가요? 3천원에 부가세 10% 3300원? 음악 듣는 것도 한번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절실함이 있으시다면 1분 미리듣기면 충분해요.



페디큐어했다는 예비신부

페디큐어를 해봤자 웨딩드레스 때문에 안 보입니다.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려는 용도예요.) 바닷가에선 모래로 가리면 됩니다. 



쇼핑 광고가 붙다니

('김생민의 영수증'에 쇼핑 사이트 광고가 붙음) 쇼핑이 뭐죠?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광고는 떨어지면 안되는데….



김생민의 파라솔 대여 꿀팁

일행 10명이 갔는데 세 명이서 쓰는 파라솔 대여비가 만원이에요. 그렇다면 10명 중 7명은 항상 바다에 나가 있는거죠. 



'감바스'를 만들어 먹었다는 청취자에게

집에서 새우 감바스 만들려고 깐마늘을 3500원이나… 건강식인가 본데요. (건강식은 아니고 미식이에요.) 아, 올리브유에다가 마늘을 넣어 건강을 챙기는 건 아니고 그냥 미식이에요? 그러면 그냥 건강하게 마늘을 먹자. 그리고 깐마늘보다는 본인이 까자. 생마늘을 먹으면서 정신을 키우자. 아니, 또 바게트빵을 구매하셨네요? (그게 새우 감바스랑 세트예요) 그렇다면 저는… 새우 감바스를 싫어하겠습니다!



커피값 2배 지출

음. 친구와 만나 커피를 드셨군요. 친구가 있다는 얘기죠? 우리 청취자들은 친구가 없었으면 합니다. 



파생상품을 주의하자

레인부츠 2개 5만9000원. 비 올 때 신을 신발이 필요했다. 비올 때 신발이라는 건 영국처럼 흐린 날씨가 많거나 그런건데…. 그다음에 레인 삭스, 그랜즈레미디(발냄새 제거제). 레인부츠 파생상품이군요. 레인부츠 5만9000원 주고 샀는데, 레인삭스 9000원, 그랜즈레미디 8500원. 거의 10만원이 나가버리네요. 이놈의 레인부츠 때문에.



불가능은 없다

전자렌지대 4만5000원. 전자렌지대는 뭐죠? (전자렌지를 바닥에 놓을 순 없잖아요. 올릴 수 있는 선반이에요) 그래요, 저는 역발상의 경제학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전자렌지를 바닥에 놓을 수 있다. 계속 그거 때문에 그걸 산다, 그거 때문에 그걸 산다… 스튜핏! 



테이크아웃은 나의 힘

아웃백에선 테이크아웃 빵. 은행에서의 베스트는 치약이에요. A급은 지갑, 우산 같은 걸 주는데 이런거 다 필요없고 살아보니까 소모품, 치약을 제일 많이 씁니다. 



충동구매 대신 충동적금

제가 적금이 5년짜리가 하나 있고, 3년짜리가 여러가지 있는데 즉흥적금을 든 게 있어요. (우리가 예상치 않은 물건을 쇼핑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생민씨는 예상치 않은 적금을 드시는군요! 우리는 충동구매가 있다면 김생민씨는 충동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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