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기 쉬운 사람들의 6가지 특징
- ▶연애
- 2020. 1. 6. 12:24
<바람피우기 쉬운 사람들의 6가지 특징>
사람들은 흔히 '바람기'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건 심리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표현이에요.
바람을 피우는 데는
상황적, 관계적인 요인도 있지만
개인적인 특성도 있거든요.
그동안 심리학에서는 바람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개인의 특성을
많이 연구해왔습니다.
심리학 연구에서 바람기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증명된
개인적인 특성은 총 6가지가 있습니다.
#1.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람
(성적 개방성: Sociosexual Orientation)
감정과 스킨십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바람기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킨십이나 성적인 행동을
꼭 감정과 연관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성과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죠.
성적 개방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
성적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스킨십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이성과 교류할 때 능동적이고
능숙한 특성을 보입니다.
또한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세심한 배려는 잘 못 하는 편이에요.
#2. 성실하지 않은 사람
(성실성: Conscientiousness)
언뜻 보면 성실성과 바람기는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연구에 따르면 성실성은
바람기에 강한 영향력을 주는 특성이에요.
성실성은 자신이 정한 목표나
자신에게 주어진 규칙을
얼마나 잘 지킬 수 있는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자기 통제와 본능 억제를 통해
'바람을 피우면 안 돼' 라는 규범을
다른 사람보다 잘 지킬 수 있다고 해요.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그 반대이고요.
성실한 사람의 특징:
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게으르거나 즉흥적이지 않으며,
대신 질서와 정리정돈을 좋아해요.
정해진 틀 내에서 완료해야 하는 일을
잘 마무리하는 능력과도 관련이 있죠.
반대로 혼란스럽고
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3. 친화적이지 않은 사람
(친화성: Agreeableness)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고,
누군가와 대립하는 상황을 싫어해서
타인에게 상처가 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친화성이 높을수록 바람피울 확률은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죠.
친화성이 낮은 사람은
그와 반대되는 경향성을 보이고요.
친화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
친화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특성을 보이며,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걸 우선시해요.
반대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갈등을 겪어야만 하는 상황에 취약합니다.
#4. 예민한 사람
(예민성: Neuroticism)
예민성이 높은 사람들은
관계에 갈등이 생기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없다는
느낌이 들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지레 상대방과의 갈등 해결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이성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상대방이 날 안 좋아하니
방어책을 만들어놓는 거죠.
이 때문에 예민한 사람일수록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의 특징:
예민한 사람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잘 받으며,
안 좋은 상황이 닥치면
스트레스와 불안을 쉽게 느낍니다.
#5.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
(종교성: Religiousness)
여기서 말하는 종교성이란
꼭 종교의 유무를 떠나
절대적인 존재 혹은
인간보다 뛰어난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의지하며, 삶의 가치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의미해요.
연구에 따르면 종교성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바람의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죠.
#6. 자기도취적인 사람
(자기도취성: Narcissism)
자기도취성은 쉽게 말해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잘났다고 여기는 특성이에요.
자기도취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다른 이성들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쉽게 이성에게 접근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보통 사람들보다
바람피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자기중심적인 면도 있어서
연인에 대한 배려가 약하다는 점도
바람기와의 연관성을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랍니다.
자기도취적인 사람의 특징:
자기도취성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영역에서
우월감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잘난 척한다는 말을 듣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