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가난하게 만드는 나쁜 지출 습관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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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22. 10:07
<당신을 가난하게 만드는 나쁜 지출 습관 7가지>
통장이 ‘텅장’이 되는 순간, 매번 지난 달의 소비 습관을 후회해보지만 습관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나쁜 지출 습관들이 있다.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고치지 않으면 ‘쓰는 돈은 없는데 모이는 돈도 없다’는 푸념만 늘어 놓게 된다. 대표적인 나쁜 지출 습관 7가지를 알아보고 우리의 통장을 지켜보자.
1. 충동 구매하기
지나가는 길, 상점의 마케팅 문구를 보고 충동적으로 물건을 산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충동 구매’가 쌓이면 한 달 생활비가 뒤흔들린다. 꼭 살 필요가 있는지, 기분 탓은 아닌지, 예산에 맞는 지출인지 3초만이라도 생각해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나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물건을 사는 행동 역시 나쁜 지출 습관으로 꼽히는 충동 구매다.
2. 1+1 구입하기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1+1’으로 홍보하는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개의 값으로 2개를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를 현혹시킨다. 덕분에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을 사게 되는데, 이미 1+1 마케팅에 넘어간 경우다. ‘눈에 보일 때, 제품이 있을 때 사두어야 이득’이라는 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 사려고 했던 물건 1+1 경우에만 카트에 담기로 하자.
3. 천원샵 애정하기
천원샵처럼 물건값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파는 상점들이 많다. 품질이나 성능은 떨어지지만, 그야말로 ‘싼 값에’ 사는 맛이 있는 물건들을 판매한다. 대부분이 소모품이다. 이런 천원샵에 가서 물건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여러 개 사 놓는 순간, 예산은 무너진다. 천원샵, 마트, 문구점 등 각 상점마다 사야할 품목을 미리 메모해 둔 뒤 사야 예산에 맞게 지출을 조절할 수 있다.
4. 푼돈 아끼지 않기
적은 돈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은행 수수료’다. 은행 수수료가 쌓이면 금세 1만원이 되고, 그 돈이 1년 동안 쌓이면 큰 액수가 된다. 굳이 지출하지 않아도 될 돈이 새어 나가는 꼴이다. 현금 인출 시 수수료가 나가지 않는 시간대와 은행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보다 미리 행동해서 새어 나가는 돈이없게끔 해야 한다.
5. 건강관리 소홀하기
건강 관리가 지출 습관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물을 수 있지만, 연관이 깊다. 면역력이 낮아서 감기에 자주 걸린다거나, 손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을 지키지 않아서 배탈, 눈병, 피부염 등이 생기면 이 모두 큰 지출로 이어진다. 면역력과 위생 관리는 평소 습관만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건강관리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잊지 말자.
6. 가계부 작성하지 않기
가계부를 작성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달 동안의 지출액을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다음달 지출을 미리 예측하고 예산을 잡아 놓기 위해서다. 이 과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비에 피드백이 적용되지 않아, 나쁜 지출 습관을 바로잡기 어렵다. 가계부 작성을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매일 지출한 금액만이라도 적는 습관을 들여보자.
7. 자동결제 방치하기
돈 쓰기 참 쉬운 세상이다. 구매 사이트에 내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서 비밀번호만 누르면 결제가되고, 점차 늘고 있는 구독 서비스는 매달 자동으로 결제처리가 된다. 음악이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개하면서 자동결제되는 항목 역시 늘고 있다. 불필요한 자동결제가 있지 않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가 아니라면 해지해서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좋다.
8. 할부 남발하기
할부는 엄밀히 말해 ‘빚’이다. 물건을 사는 즉시 지불해야 할 값을 두 달, 혹은 몇 달 뒤로 미루는 것이다. 심지어 할부 수수료까지 발생한다. 은행 수수료처럼 적은 돈이라고 우습게 보기에는 할부 기간 동안 쌓이는 수수료 값이 꽤 된다. 부득이한 경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고, 큰 금액이라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나 생활비 한도 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