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의 동굴에서 벗어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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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동굴에서 벗어나는 방법>

외롭다고 동굴에 들어가는 게 일시적으로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정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릴 테니 용기를 내어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1. 연락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보기

외로움은 두려움을 먹고 자라납니다. 두려움을 먹고자라는 감정이 많지만 외로움은 그냥 두면 더 짙어집니다. 거절당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졌다면 내가 마음 놓고 연락할 수 있는 상대에게 가볍게 연락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반갑게 맞아줄 수 도 있습니다. 연락이 조금 힘들다면 반려동물이나 지지할 수 있는 종교, 상담 대상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보이지 않는 따듯한 손이 되기

남을 도와줌으로써 내가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끼는 것, 남을 돕고 정서적 포만감을 느껴 신체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는 것을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 합니다. 나의 에너지를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 유기견을 돕는다던가 후원을 통해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비되어 외로움의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 이야기를 하는 봉사단체에서 일하는 것도 소속감과 정서적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3. 관계는 빠져나가는 모래알

모래를 아무리 쌔게 움켜쥐어도 손 틈새로 다 나가게 됩니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많은 친구들, 인맥이 있다고 해도 그 관계가 나를 풍족하게 해주진 않습니다. 기대하는 만큼 실망도 하고 상처도 받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회의감이 드는 이유는 기대한 만큼 나에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상호적으로 작용합니다. 나 혼자 착각하는 친밀감이 아니라 서로 같이 느끼는 친밀감일 때 교감이 더 진하게 됩니다. 그런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서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급하게 친밀감을 쌓으려고 하지 마세요. 일단 혼자 작은 기쁨을 누리는 선에서 출발해서 많은 대화와 여러 순간을 통해 질이 높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외로움이 병은 아니지만 충분한 대화와 위안을 통해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어두운 동굴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외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용기 내서 말 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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