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노력했던 것 & 효과 있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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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노력했던 것 & 효과 있었던 것들.

이별 후 노력했던 것 & 효과 있었던 것들입니다.

이별을 맞이하게 된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처음엔 많이 울기. 울고 싶은 만큼 울기.

당연히 하루 하루가 너무나 슬픈데 안울 수가 있나요.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슬픈 것이니 눈치 보지 말고 펑펑 우세요.

너가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겁니다.

저는 밤새 내내 울다가 지쳐 잠들고 일하다 남 몰래 울곤 했었네요.

한 일주일 내내 밤마다 울었고.. 2주째엔 세네 번? 울다가..

3주째부턴 울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론 지금까지 한 번도 운적이 없네요. (헤어진지 두 달 넘었어요.)

엊그저껜 너무 멀쩡하길래 슬픈 영상을 일부로 봤는데도

눈물 한 방울 안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정말 맞네요.



2. 주변 친한 친구들에겐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기

획실히 힘들면 힘들다고 생각나면 생각난다고 울고싶으면 울고있다고

떠들어주세요. 말안하고 슬퍼하는 것과 말하고 슬퍼하는 것은

너무나 다르더라구요...정말이에요. 속는셈치고 친한 친구들에게는

내 마음이 이렇다, 저렇다. 말해주면서 애도의 시간을 갖도록 해봐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이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슬프고 아픈 감정을 느끼는 것 또한 당연지사이니

애써 너무 덤덤한척 할 필요없어요.

나중에 다른 친구 또한 어떠한 이별의

아픔이 있을 때 우리도 위로 해주기로해요 꼭!



3. 번호와 카톡은 다 지우되, 숨김 및 차단은 하지 말기.

알지 못했던 사이인 마냥 번호 및 카톡은 바로 삭제 해주세요.

숨김이나 차단을 해서 목록에 있는 것 조차도 보이면 안돼요.

사람 심리는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심리가 있어서

숨김이나 차단 목록에 있으면 그 것 조차도 계속 보게 됩니다.

그러니 눈에 제일 안띄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예 눈에 보이지 않게 지워버려주세요.

처음 한 달은 지웠다 다시 등록했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시간 지나면 귀찮아서 하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역시나 시간이 약이에요.



4. 핸드폰 속 사진과 손편지 커플 아이템 선물들은 한달 뒤에 버리기.

헤어지자마자 버리는 것은 오히려 더 괴롭고 힘들 수 있어요.

안그래도 힘든 나에게 더 가혹하게 할 필요는 없기에

위에서 말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조금 괜찮아졌을 때 버려주세요.

추억한답 치고 계속 가지고 있진 마세요. 계속 가지고 있을 수록

손을 못 놓는다 해야하나? 끈을 놓지 못하는 느낌이더라구요.

한 달 뒤 제 손으로 직접 버리니까 그제서야 훨씬 쉽게 잘 보내졌습니다.



5. 매일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로 생각 정리 하기.

저는 카카오톡 나와하는 1:1 채팅창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말 그대로 내가 나에게 일기 같은 형식으로 편지를 써주곤 했었어요.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고.. 슬픈지.. 내가 현재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나에게 해주고픈 말들이나..보내지 못하는 말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롤코처럼 오르락 내리락 할 때마다

내 마음을 정리하여 적어주곤 했어요.

쓰고나면 그 순간은 항상 진정이 됐었고

생각 정리가 되니 몸도 마음도 안정이 되는 느낌이였어요.

이 것도 헤어진 후 한 달 내내 쓰다가 한 달 지나고 나니 쓰지도 않더라구요.

귀찮아서 안쓴 것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니 아프고 슬픈게 덜하고

마음도 괜찮아지니까 쓸 말이 더이상 없어지던데요..역시 시간이 약이에요.



6.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기

가족 친구 회사등 어딜가서나 나는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봐요!

주변엔 이렇게나 나를 아껴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 천지이더라구요.

나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줄도 아는 마음을 가져보도록 해요.

마음도 따뜻해지면서 또다른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지고

나도 다른 누구에게 사랑을 베풀 준비를 할 수 있어요 :)



이별 후 한 없이 내가 작아보이고

이 세상엔 내맘대로 되는 것 하나 없구나라고 느끼기도 했었지만

위와 같은 1번 ~ 6번까지 "오로지 나를 위한 이별 방법"을 실천하게 된다면

하루 하루가 의미 있어지고 내 존재 자체가 감사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연애 처음해보는 것도 아니고...

여러번 많은 만남과 이별들을 해와서 우린 알잖아요..

시간 지나고 또 새로운 사랑이 오게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웃고있을 나란걸 누구나 다 알지 않나요? :)

시간 지나면 다 해결이 되는 걸 알고 있으니까

아주 잠시만 충분히 슬퍼하고 다시 행복해지길 준비합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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