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도 말고 참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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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도 말고 참지도 마세요.>

참는다는 것은 너가 이해가 안 되고 의논이 안 되었기 때문이에요.

화가 나거나 뭔가 도수가 좀 올라간다는 것은

너가 처리를 잘못했기 때문에 지꺼기가 남아서 일어나는 거예요.

네 앞에 온 것은 너가 처리할 수 있어야지

화가 나서는 안 되는 겁니다.



화가 난다는 것은 뭔가가 쌓인다는 거예요.

왜 화가 나지.. 하며 이걸 풀어봐야 합니다.

참는다고 해결나는 것도 아니고

터트린다는 것도 맞지가 않아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논해야 합니다.

참는다, 안 참는다가 아니고

참지 말고 의논하세요.

만일 의논을 하지 못했다면 너희는 분명 벽이 있는 거예요.

벽이 있는 상태로 오래 가면 그게 굳어서 화가 날 일이 생깁니다.



너가 동료나 친구, 파트너와 같이 가고자 한다면

의논하는 것을 얼마간에 해봐야 합니다.

의논이 자꾸 안 맞는다면 어떤 것도 결정하면 안 됩니다.

사람을 사귄다는 것은 뭐든지 의논해보면서 맞춰가려는 거예요.

그런데 자꾸 화가 난다면 의논이 안 되고 있다는 증거예요.



화를 참고 눌러놓지 말고 의논을 해야 합니다.

작을 때 의논해서 풀면 누적되는 게 없어서 참을 일이 안 생겨요.

의논 안 하는 것은 쌓여서 분명히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邪)의 기운이 고(高)도로 뭉쳐서 터지는 게 사고(事故)에요.



하루 하루 의논하면서 풀어가세요.

그러면 절대 탁한 기운이 틈새로 안 들어옵니다.

의논해서 풀어가기 때문에 욕심 같은 사기(邪氣)가 안 들어와요.

의논하는 노력을 하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고 그게 네 인생이 됩니다.

살아가는 방법이 그렇게 잡혀갑니다.



의논하지 못하면 가족이 아니에요.

같이 산다고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에요.

가족은 노력을 해서 만들어가는 거예요.

노력이란 의논하는 겁니다.

의논이 안 맞기 시작하면 그건 생각해봐야 할 일이에요.

욕심이 많다든지 아니면 갑을이 바뀌었을 때 의논이 안 맞습니다.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를 알아야 해요.

갑은 위에 있어야 하고 을은 밑에 있어야 합니다.

갑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게 을이에요.

갑의 말을 안 듣는 을을 만났다면 그건 무조건 깨집니다.

그래서 화나고 싸우고 다투고 하는 일들이 생겨요.



을이 갑질을 하면 일은 꼬이기 시작하고 절대 바르게 가지 않습니다.

이 자연에는 갑을이란 게 분명히 존재해요.

우리가 인연을 만나게 되면 거기에는 항상 갑을이 생깁니다.

그래서 제자가 스승을 기어타면 문제가 생기지요.

손해는 을이 보는 거예요.

갑은 절대 손해보지 않습니다. 힘이 있어서 갑이거든요.



손해는 무조건 을이 보게 되어 있고 나중에 한 대 맞게 되어 있어요.

화가 나는 건 을이에요. 갑은 화날 일이 없어요.

만약 어떤 일이 생겼는데 너가 화가 났다면

너가 을인데 갑질을 해서 화가 나는 겁니다.



을이 갑하고 같이 가려면 갑이 하는 일을 잘 봐서

갑을 도우면서 너가 가야 합니다.

그러면 을은 갑한테 도움을 받을 수가 있지요.

을은 갑을 도우면서 같이 크는 거예요.

절대 이걸 바꾸려고 들어서는 안 됩니다.



이걸 바꾸려고 하는데 못 바꾸니까 너가 갑갑해지는 거예요.

네 말을 듣게끔 하고 싶겠지만 그게 되지를 않아요.

을이 갑한테 의견을 올릴 수는 있어요.

그러나 의견을 올리는 것이지 의논할 수는 없습니다.

을이 의견을 내었더라도 결정은 갑이 하는 겁니다.

이것을 어기는 순간에 관계는 비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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