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미리 체크! 당뇨 위험요소 5가지

2016년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약 5,100만명 중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전 단계인 인구가 약 1,300만명 이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4명 중 한명은 당뇨병 전 단계일 수 있다는 말인데요. 당뇨 전 단계는 당뇨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당뇨 전 단계의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로 가는 시한폭탄 당뇨 전 단계

당뇨병은 만성신부전을 가져오고 족부 절단, 시력손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2~4배 증가시키는 등의 많은 합병증을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당뇨 전 단계는 말 그대로 당뇨로 가는 바로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가 나타납니다. 내당능장애는 식후 혈당이 정상과 비정상 사이에 있어서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으로 가는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식후 혈당이 140~199mg/dl로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공복 혈당(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이 100~125mg/dl로 나타납니다.


내당능장애가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5~6배 많이 발생하고 10년 이내 70%가 당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장애 중 공복혈당장애보다 내당능장애가 좀 더 위험하고 두 가지 모두를 가진 경우 발병률도 두 배 정도 더 높아집니다. 내당능장애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 제2형 당뇨의 전단계로 약물로 당뇨 발병을 늦출 수 있지만, 이보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혈당을 낮추지 못해서 발생하는데요. 우리 몸은 아침에 잠에서 깨 활동하려면 에너지 생산을 늘리게 됩니다. 이때 성장호르몬, 코티졸, 카테콜아민 등의 분비가 증가하며 간에서 혈액으로 당을 많이 분비합니다. 이때 인슐린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지 못하게 됩니다.  

 

Tip. 정상 혈당수치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미만 

-당화혈색소 4~6% 



2. 당뇨 위험요소 5가지

대부분 당뇨 전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병의 전 단계임을 알아채곤 하는데요. 당뇨 전 단계가 되기까지 몇 가지 위험요소가 존재합니다. 

​1) 부모나 형제가 당뇨병이 있을 때

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배상근 전문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성인(19~69세) 3,561명의 당뇨병 가족력과 공복혈당장애의 상관성을 분석했는데요. 분석대상 중 부모나 형제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인 가족력이 발견된 사람은 전체의 19.2%(685명)로 이들 중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사람의 비율은 24.2%로 조사되었습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공복혈당장애’를 갖게 될 위험이 1.4배 높은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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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만인 몸을 가졌을 때

당뇨병의 최대 적은 비만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 비만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비만을 동반하는 당뇨병 환자가 2016년 기준 48%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그 중 일반 비만보다 복부 비만인 환자의 비율이 58.9%로 나타나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지방 고열량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 고혈압일 때

통상적으로 140/90mmHg 이상을 고혈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인에서는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반면, 당뇨병 환자는 65% 이상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특히 심혈관계질환의 사망률이 정상인에서는 혈압이 높을수록 증가할 수 있는데요. 만약 당뇨까지 함께 있다면 3~4배로 늘어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이상지질혈증일 때

혈액 속 콜레스테롤, 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과 같은 성분의 수치가 정상을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늘어난 상태이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5) 여성의 경우 우량아 출산 경험이 있을 때

임신 중 혈중 인슐린이 높은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아주 강한 성장 인자이기 대문에 아기가 커지는 것인데요. 우량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다면 산모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3. 당뇨 전 단계 관리법

​ 당뇨 전 단계라고 하더라도 당뇨병처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서 잘 발병하는 망막병증이나 신장질환 같은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은 잘 생기지 않지만, 뇌기능장애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뇌줄중, 심장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대혈관질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 전 단계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 식습관을 바꿔라

현대인들은 고기를 자주 먹고 식사량이 많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보다 많은 량을 섭취하기 때문에 당뇨를 부르기 쉬운데요.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열량만 섭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달고 기름진 고열량의 음식보다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Tip. 당뇨 예방에 좋은 음식

- 잡곡밥

- 곤약(우무), 한천

-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 신선한 채소, 과일

- 녹차, 메밀차, 보리차 등 


2) 꾸준히 운동하라

운동을 하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인슐린의 효율성을 높이므로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유산소 위주의 운동으로 걷기나 빨리 걷기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몸에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먹지 마라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동맥경화증이 생깁니다. 비만이 되지 않게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히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4) 스트레스를 줄여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당뇨병도 마찬가지인데요. 스트레스의 호르몬 종류의 대부분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입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해결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정상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와 작용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사요법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질환보다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당신 편에서 라이나생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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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욱이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