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있는 점, 혹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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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있는 점, 혹시 암?


피부에 자꾸 점이 생기는데...

우리 몸에 있는 점과

피부에 발생하는 암인 악성흑색종은

비슷하면서 다른데요.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악성흑색종이란?

스티커 이미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피부암의 하나로,

주로 표피의 기저층에 흩어져 있는

멜라닌 세포에 발생합니다.

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있는 곳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요.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답니다.

악성흑색종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악성흑색종은

가려움이나 통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고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여

미국의 경우 전체 흑색종의  ⅓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임상적으로 잘못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진단이 어렵습니다.

악성흑색종은 왜 생기나요?

발생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기간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물집이 생길 정도의 햇볕에 의한 화상을

입는 경우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야외엥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

악성흑색종의 위험이 높습니다.

피부 태닝 기구에서 인공자외선에

노출된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적 요소를 살펴보면

흑색종의 6%에서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나 자녀가 흑색종이 있는 경우

흑색종이 없는 경우보다

8배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인종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자면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백인보다 발생률이 낮습니다.

악성흑색종과 점을 구별해요!

내 몸의 점을 다음의  ABCD 관찰법으로

유심히 살펴보다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Asymmetry(비대칭성)

일반 점은 중심점으로부터

균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 좌우 대칭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종양의 좌우 모양이 비대칭성을 보일 때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Border irregularity(불규칙한 경계)

일반 점은 종양의 가장자리 모양이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반하여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들쭉날쭉할 경우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Color variegation(다양한 색상)

일반 점은 표면의 빛깔이 한 가지 색으로

균일한 색조를 보입니다. 만일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조와 음영,

특히 흑청색, 흰색과 적색을  보일 때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Diameter(직경이 0.6cm이상)

일반 점은 대부분 크기가 0.6cm를

넘지 않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이

0.6cm 보다 크고 점차 커진다면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조발생률

(해당 관찰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이 1명으로

흔한 암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으며,

요즘 같이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양산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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