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사람 5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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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사람 5가지 특징>

 

1. 전달력이 떨어진다.

말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자신이 생각한 바를 말로서 설명하려 할 때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의문점을 갖게 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무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 한다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얼마만큼의 이해를 했는지를 생각하지 않거나 상대방이 설명을 듣고자 하는 바에 대한 요점을 놓치고 말을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요점을 정리하지 않고 급급하게 설명을 하려 하는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달력을 키우기 위해선 자신이 설명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 혼자만의 대화를 한다.

대화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유대감을 갖거나 어떠한 관계를 맺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대화를 하는 중에 상대방이 나의 말이나 대화를 이해할 수 없다면 결국 이는 혼자서 떠들기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관계 속에 대화의 흐름이 은연중에 정해져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의 흐름을 무시하고 개연성 없이 오로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만 하는 것은 결국 대화의 단절을 불러오게 됩니다.

 

 

3. 기계적인 대화를 한다.

말을 잘못하는 사람들은 매우 딱딱한 단답형의 질문과 대답을 자주 합니다. 대화는 주로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함께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되지만 기계적으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배제하고 말하면서 말을 하는 분위기에서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대화를 하게 되면 상대방은 본의 아니게 기계적으로 대화를 하려는 사람에게 이질감이나 불안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4. 말의 표현이 대화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

말의 표현이 대화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는 2번의 혼자만의 대화를 한다는 것과 비슷한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만 있는 대화의 자리에서 한국어만 사용하고서는 대화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해서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방이나 대화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표현력은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놓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표현력만을 사용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어휘를 쓰는 것은 결국 공감되지 않은 대화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5. 대화에 불필요한 버릇을 가지고 있다.

대화 도중에 말을 시작하거나 대답을 하기 전에 '어', '음', '말하자면' 따위의 무의미한 말들을 하는 것은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말의 힘을 잃게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하려던 말에 저렇게 불필요한 말들을 넣은 것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말을 한다는 느낌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필요한 말들이 많이 쌓일수록 대화를 할 때 답답한 이미지가 박히게 됩니다.

 

 

<진짜 말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1.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먼저다
뻘소리처럼 보이고, 뻘소리로 들리겠지만 뻘소리는 아니다. 진짜 자기 자신을 들여다봐야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감추고 싶은 약점이 있다. 명문 대학에 가지 못한 자괴감, 이성에게 인기 없는 슬픔. 감추고픈 상처 때문에 말할 때 자기를 꾸미게 된다. 꾸미는 사람의 대화는 늘 겉도는 느낌을 준다.

진심어린 대화는 어느 정도 자기를 공개하면서 시작한다. 그럴려면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남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자기와의 대화부터 해야한다.

 
2.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면 안된다.
“이번에 제주도 갔다 왔는데 말야. 유튜브에서 봤던 조천리를 갔다왔거든.”
“(갑자기 유튜브가 떠오름)아, 유튜브, 나도 재밌게 보는데.”
“조천리에 유명한 제주도식 빵집이 있는데 거기서 파는 게…”
“(불현듯 빵이 떠오름)신사동에 일본식 빵집 생겼더라.”

대화할수록 내용이 산만해지는 사람이 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말해서 그렇다. 안 된다. 양쪽 모두 대화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하나의 주제를 마무리 지은 다음 다른 주제로 건너가라. 무엇보다 의식적으로 대화의 흐름을 잡아나가야 한다.
  

3. 자기 이야기만 하지 않도록 경계하자
“내가 저번에 술자리에서 누굴 만났는데”
“내 친구가 있는데, 걔가 어떻냐 하면~”
“내가 이번에 유니클로와 르메르 콜라보레이션을 샀는데~”

자기 이야기를 퍼붓는 친구가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테다. 아시다시피 참 괴로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조금만 편한 사이에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하게 된다. 본능 같은 것이어서 항상 경계해야 한다.

친한 친구가 있다면 “혹시, 내가 내 이야기만 하는 스타일이야?”라고 한 번 물어보도록. 평소에도 대화 중 나만 말하는 것 같은 싸한 느낌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말을 마무리 짓고 상대에게 대화의 키를 넘기면 좋다.

 
4. 상대의 관심사에게서 대화 소재를 찾자
일본의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우리나라로 치면 박찬욱과 안성기를 합쳐놓은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런 기타노 다케시가 자신의 대화법을 밝혔다. “저는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서 소재를 찾아냅니다. 요리사라면 요리에 대해, 운전사라면 운전에 대해.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있습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선 처음부터 상대의 소재에서 함께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게 좋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스타일이 좋은 사람이라면 패션. 상대의 소재와 내 관심사의 중간 지대를 찾아보는 것이다. 의외로 제법 있다. 그리고 이것도 버릇이다. 자꾸 해봐야 는다.


5. 확신을 버려라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돼” “제제는 그런 애가 아니야.” “거긴 맛집이 아니지.” 라며 늘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자기는 다 안다고 생각하며, 더 괴로운 건 사소한 이슈에도 항상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대화라는 건 생각과 생각을 나누는 행위다.

생각을 나누려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잘 모르지만”으로 시작하는 말만큼 매력적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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