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생각하는 매력있는 남자란?

<여자들이 생각하는 매력있는 남자란?>

매력(魅力)[명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국어사전에 명시된 매력의 정의이다. 

그렇다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발상으로 출발해야 할까? 

여자가 관심있어 하는 것, 여자가 원하는 것, 여자가 추구하는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자들은 절대 남자의 한 면만을 보지 않는다. 여러 요소요소들을 조합 해보고 나서 매력이 있는 남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하나만 죽어라 파는 것보다 다양한 요소를 조금씩 갖추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자는 꽃을 좋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감동할만한 멋진 이벤트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색상의 꽃을 준비했는지, 로맨틱한 레스토랑에 어울릴만한 모습을 갖추었는지, 멋진 이벤트를 받아들일만한 시점인지가 중요하다. 당신이 여성들에게 인기 없고 대다수로부터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각하면 여자가 관심있는 곳부터 가보자. 여자는 기본적으로 흥미로운 경험, 낯설지만 해보고 싶던 일, 먹는 것, 쇼핑, 예뻐질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

당신은 여성에게 어떤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

당신은 여성에게 어떤 모험적인 일을 제안할 것인가? (그녀가 받아 들일만한 있는 제안)

당신이 소개시켜줄 만한 맛있는 식당을 알고 있는가?

여성이 예뻐질 수 있는 화장품,옷,다이어트에 관한 지식이 있는가?

결과적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여자의 관심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여자는 어떤 남자를 싫어할까? 일단 좋아하는 남자의 모습보다 싫어하는 남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소심한 남자, 내성적인 남자, 허세부리는 남자, 대화가 통하지 않는 남자, 표정이 죽은 남자.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는 친절함과 자상함이 베이스이며 전자의 남자들은 그와는 거리가 먼 남자들이다. 친절함과 자상함을 갖춘 동시에 여자를 적극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능동적인 리더형 남자가 여성을 사로잡는다.

"뭐 먹을래요?"

"뭐 좋아해요?"

"어디갈래요?"

"이 근처에 스파게티 잘하는 집 있는데, 그럼 거기로 갈까요?"

"스파게티를 싫어한다구요? 밥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그럼 깔끔한 초밥집 있는데 그쪽으로 갈까요?"

여자에게 전적으로 선택권을 넘겨주고 선택에 따르기만 하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 제안을 하고 여자의 의견을 묻는 남자는 든든하다. 매력은 아까 말했듯이 마음을 사로잡고 이끄는 것, 이 단락은 이끄는 것에 대한 부분이 된다. 아는것도 없고 정보도 없고 지식도 없으면 남자에게 매력 빵점이라는 점수가 주어진다. 여자가 대부분 어떤 남자를 싫어하는 지에 대한 부분만 알고있어도 중간은 갈 수 있다. 매력 없는 남자들은 이 부분이 취약하다. 당신이 여자가 관심있어하는 정보가 많을수록,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에 가깝지 않을수록 당신은 매력도 점수가 올라갈 것이다.

매력이 부족한 남자들은 집중력이 부족하다. 여자들은 일에 집중하는 남자를 보고 흔히 섹시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격렬한 운동이 끝나고 땀을 흘리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말 또한 들어봤을 것이다. 집중력의 힘은 곧 매력으로 이어진다.

첫번째 집중력은 대화에서 오는 집중력이다. 매력적이지 않은 남자들은 자신을 어필하기에만 급급하기에 여자의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여자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을까?' 만 생각한다. 결국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정작 그녀가 했던 이야기는 잊어버린다. 예전에 말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이야기에 대해 피드백하고 준비한다면 자상함과 친절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관심있는 여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생겨난다.

두번째는 전투적인 집중력이다.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도전할 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매력적이지 않은 남자는 참으면서 계속 시도만 하다가 '어? 안되네?' 이러고 포기를 한다. 완성을 한다해도 어수룩하게 해놓거나 대충 때우기식으로 해놓고 미완성을 시켜놓는다. 매력적인 남자의 집중력은 전투에 가깝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그것이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면 자신을 탓한다. 몇시간이 걸리든 상관없이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 이것이 매력적인 남자의 집중력이다. 당신이 여자의 입장이라면 어떤 남자를 선호하겠는가?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세번째는 남자의 눈빛에 있다. 매력적이지 않은 남자의 공통점. 눈빛이 일단 멍하고 총기가 없다. 생각도 많이 안하고 별 감흥도 없어 보이며 뭔가 할때 의지가 불타오르지 않아 보인다. 이런 남자를 생각한다면 어떤 여자가 호감을 가지겠는가? 매력없는 남자는 '잘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으로 실패의 위험성에 반응하기 때문에 동공이 불안하게 흔들리고 자신없는 눈빛을 보인다. '그녀가 맛없어 하면 어쩌지? 실수하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남자는 눈빛이 사랑스럽지 않다. 여자는 남자의 눈빛에 집중한다. 때문에 두려움을 가진 남자의 눈빛은 여자에게 호감을 얻을 수 없다.

여자를 사로잡는 힘은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매력이 없는 사람은 무대뽀 정신이 살아있다. 여태까지 내게 호감을 보인 사람은 없었지만 나는 끝까지 갈 것이다. 마이 웨이. 고스톱치다 고박쓰는 매력없는 남자의 특징이다. 꽃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고 비오는 날 그녀가 비맞지 않게 마중을 나가고 맛있는 브런치를 사주고 좋아하는 영화도 같이 봤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생각해볼께. 아직 서로를 잘 모르잖아 우리." 문제가 무엇일까. 이 대답을 듣기 싫다면 주저말고 그녀에게 생각을 물어보고 그때의 느낌을 확인해봐라.

여자는 남녀간의 썸 관계에서 되도록 거짓말을 하려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속마음을 들킬까봐 불안해서 금방 들통난다. 그녀는 내게 관심이 없는데 내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내가 그녀에게 관심있는 것 같아 보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앞으로의 상황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날 불편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탐색하고 또 탐색해라. 그렇다면 자연스레 답은 나온다. 매력적이지 못한 남자는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는다. 자기 혼자 고백해놓고 안받아주면 자연스럽게 친구를 불러 술 한잔 걸치면서 하는 말. "엄청 팅기네. 짜증나게." (찌질의 연속이다.)

물론 개인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이성을 이끄는 힘과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흔히 연애관계에서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지하는 남자의 매력을 갖추려 노력하고 싫어하는 남자의 공통점을 잘 알고만 있어도 본문과 같이 절반은 갈 수 있다.